AI팩토리 특별관서 제조데이터 표준 공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제조데이터 표준(AAS) 기반 통합 소프트웨어 ‘ezAAS’를 공개하고, 국내 제조기업의 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KETI는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26’에서 AI팩토리 특별관을 운영하고, AAS를 적용한 제조데이터 사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간 제조 현장에서는 기업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와 활용 역량 차이로 데이터 통합과 상호운용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KETI는 제조기업이 AAS 기반 표준 데이터를 생성하고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ezAAS를 개발했다.
이번 전시에는 KETI의 기술 지원을 받은 DN솔루션즈, 현대위아, 스맥, 화천, 대성하이텍, 에이치케이, 셰플러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각기 다른 설비와 시스템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AAS 기반 표준 구조로 구성해 공개했다.
장비 사양과 공정 정보는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 공정 최적화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시됐다. 위즈코어, 그란코, 디라이트, 벨리언트데이터 등 제조 솔루션 기업들도 ezAAS 핵심 모듈을 기반으로 제조데이터의 생성, 연계, 활용 과정을 전시했다.
KETI는 이번 특별관에서 제조데이터 표준의 현장 적용 사례와 솔루션 연계 사례를 함께 공개했다. 향후에는 글로벌 데이터스페이스 및 국제 표준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병훈 KETI 자율제조연구센터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국내 주요 장비 기업과 솔루션 기업이 표준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AX 데이터 공유 구조를 제시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기점으로 AAS 기반 제조데이터 표준의 현장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