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스마트공장 표준화 성과 공유 및 추진전략 심포지움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스마트공장의 자발적 확산을 위한 주요 기반인 “스마트공장 표준화” 관련 심포지움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그간 스마트공장 표준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스마트공장 표준화 정책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산업부는 그간 업계와 협력하여 스마트공장 표준화를 추진하였고, 그 결과 마련된 표준 프레임워크, 표준 라이브러리, 표준화 로드맵, 국가 표준 개발안을 발표했다.

스마트공장 표준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민간의 자발적 확산을 촉진하는 것이다.

 ▲제조업의 패러다임 변화는 멈출 수 없는 흐름으로 이미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는 아직 산적해 있다. [출처: GE Report Korea]

스마트공장 표준화의 주요 성과는 스마트공장 표준 프레임워크, 스마트공장 표준 라이브러리, 표준화 로드맵, 스마트공장 국가 표준개발안 등이다.

먼저, 스마트공장 표준 프레임워크(스마트공장 종합 설계도)는 운영시스템 등 스마트공장 구성요소를 표준 관점에서 바라본 종합 설계도로 스마트공장 구성요소들간의 표준 기능, 역할과 상호관계 정의한다. 스마트공장 이해도 증진 및 시스템•기능간 연계성 강화, 스마트 제조분야의 발전을 고려한 확장성 있는 표준화 추진방향을 제시한다. 

스마트공장 표준 라이브러리, 표준화 로드맵은 스마트공장 표준 활용 지원체계를 말한다. 라이브러리는 스마트공장 기술•시스템•기기 등 현존하는 표준들을 알기 쉽게 집약한 스마트공장 표준 백과사전이며 로드맵은 스마트공장 관련 현존하는 핵심표준 현황을 토대로 향후 대응 전략 및 방향 등 제시한다. 

스마트공장 국가 표준 개발안은 스마트공장 KS 표준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공통된 인식 형성 및 이해도 증진, 스마트화 수준 점검 및 발전 방향 제시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자발적인 확산을 촉진한다. 

국제전기표준회의?국제표준화기구(IEC•ISO) 등 국제 표준화 움직임에도 적극 대응한다. 국제 표준화는 독일, 미국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요소기술들의 상호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성요소와 표준에 대한 아키텍쳐(RAMI 4.0)를 개발하고 있다. 

향후 정부는 스마트공장 표준을 바탕으로 대표 공장을 구축하여 수요기업의 벤치마킹 대상 및 공급기업의 제품•기술에 대한 시험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