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IoT 기반의 차별화된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홈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실버케어(Silver care) IoT플랫폼이 연동된 스마트홈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실버케어 시스템이 탑재된 IoT 냉장고를 출시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혼자 사시는 부모님, 독거노인들 12시간 냉장고 열지 않으면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일명 'Silver care'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IoT 기반의 차별화된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홈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실버케어(Silver care) IoT플랫폼이 연동된 스마트홈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oT플랫폼 기반 실버케어 서비스는 12시간 이상 냉장고 문열림이 감지되지 않으면,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기 등록된 사용자에게 냉장고 사용이력이 없음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물 등의 음료를 섭취하기 위해 12시간내에 적어도 한번은 냉장고 문을 열어야 하는 이용자의 행태를 활용한 기능으로, 혼자 사시는 부모님이나 독거노인 등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실버 계층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앱을 연동, ▲냉장고의 온도 ▲월별/일별 문 열림 횟수 ▲냉장고 필터교체 주기 등의 정보를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는 총 8종의 삼성 스마트홈 기능이 지원되는 냉장고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냉장고 출시를 시작으로 이 달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 기능이 탑재된 홈 가전을 삼성전자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IoT 가전제품 구입은 전국 삼성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이후 LG유플러스의 IoT@home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홈 IoT담당 류창수 상무는 “IoT 기술로 집안의 가전제품은 물론 모든 사물이 스마트폰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시대가 열렸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제조사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