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너지, 커넥티드 홈, 산업 자동화 등
IoT 실제 사용 사례에 맞춘 접속 기능 및 가격과 성능의 유연함을 제공
 
실리콘 랩스(Silicon Labs)는 3월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oT 접속 기능구현을 간소화 할 수 있는 SoC 제품군들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랩스 IoT 제품 사업부문 마케팅 부사장 다니엘 쿨리(Daniel Cooley)가 진행을 맡아 멀티프로토콜 무선 ‘게코(Gecko) SoC’를 설명하였다.
 
그는 제품 설명에 앞서 “IoT 시대는 더 연결된 세상을 위한 빌딩 블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스마트 에너지, 커넥티드 홈, 산업 자동화. 물류 추적, 피트니스 및 헬스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다양한 분야들의 연결을 위해서는 용도에 걸맞은 균형잡인 프로토콜의 조합을 제공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실리콘 랩스는 IoT 적합한 접속 기능 및 가격/성능에 대한 유연함을 제공하는 멀티 프로토콜 시스템 온칩(SoC) 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하였다
 
실리콘 랩스 측에 의하면 무선 게코 SoC 제품들은 ARM® Cortex®-M4코어, 에너지 친화적인 게코 기술과 최첨단 하드웨어 암호화를 통합하였다.
 
무선게코 포트폴리오는 실제 IoT 사용사례와 보편적인 무선프로토콜에 맞춰진 3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블루투스 스마트 접속 기능이 최적회된 블루 게코 제품군(Blue Gecko family)과 빌딩 자동화 같은 메쉬(Mesh) 네트워크를 위한 지그비(ZigBee®) 및 스레드(Thread) 기능이 탑제된 마이티 게코 제품군(Mighty Gecko family).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위해 유연한 프로토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게코 제품군(Felx Gecko family) 제품이 있다.
 
가장 큰 시장인 블루투스(Bluetooth) 기능향상시킨 ‘블루 게코 제품’
웨어러블, 리모트컨트롤, 베이비 모니터 등 적용
 
이 중에서도 블루 게코 제품군은 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Smart) 시장에서 허용되는 최대 +19.5 dBm까지 송신출력을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과, 에너지 효율성, 보안, 설계 간소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리콘 랩스는 무선을 처음 개발하는 엔지니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설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F의 동시 설계를 위한 단일 환경의 개발 플랫폼 ‘심플리시티스튜디오™’는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성하면서 무선 게코 SoC 기반 설계에 소프트웨어 재사용을 보장하는 앱빌더(AppBuilder), SoC 패킷 트레이스 포트를 사용함으로써 무선네트워크 활동 전체를 보여주고 디버깅하는 기능의 데스크톱 네트워크 애널라이저(Desktop Network Analyzer), 개발자가 코드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고 배터리수명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프로파일러(Energy Profiler)를 포함한다.
 
한편 현재 IoT는 빌딩 자동화나 물류 추적 같은 매쉬 네트워크 이외는 거의 블루투스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블루게코제품만을 주력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다니엘 쿨리는 “물론 블루투스 시장이 커지는 건 사실이지만 결국 여러 연결이 가능한 수억개의 디바이스는 매쉬 네트워크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커뮤니케이션이 일방향에서 동시 다발적인 소통 환경으로 변하면서 이는 단순한 연결 만이 아닌 디바이스간의 상호운영성이 중요해 질 것”이라고 답하며 다른 제품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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