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쉐민 갓프레슨 APAC 지사장은 한국오피스 설립을 공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덴마크 기업인 유니버셜로봇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유연하고 다가가기 쉬운 로봇 개발을 계속 실천해 왔다.
이 회사가 2009년에 산업용 협업 로봇으로 출시한 UR5는 무게 18Kg의 6축 로봇암으로 5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고 작업반경은 850mm(85cm)이다. 또한 2012년에 출시한 UR10은 무게 29Kg에 1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고 작업반경은 1300mm(130cm)이다. 지난해 초경량 제품으로 출시한 UR3은 11kg의 가벼운 무게로 3kg의 하중(작업반경은 500mm)을 지지할 수 있는 로봇암이다.
유니버설로봇,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오피스 설립
에스아이에스(SIS) 한국공식 대리점 추가, 기술 지원 확대
“우리의 협업 로봇은 ‘안전’과 ‘편리’에 포커스를 두고 있는 로봇이며 사용자들이 일종의 업무 ‘도구’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의 쉐민 갓프레슨 APAC 지사장은 한국오피스 설립을 공식으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덴마크 기업인 유니버셜로봇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유연하고 다가가기 쉬운 로봇 개발을 계속 실천해 왔다.
이 회사가 2009년에 산업용 협업 로봇으로 출시한 UR5는 무게 18Kg의 6축 로봇암으로 5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고 작업반경은 850mm(85cm)이다. 또한 2012년에 출시한 UR10은 무게 29Kg에 10kg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고 작업반경은 1300mm(130cm)이다. 지난해 초경량 제품으로 출시한 UR3은 11kg의 가벼운 무게로 3kg의 하중(작업반경은 500mm)을 지지할 수 있는 로봇암이다.
쉐민 갓프레슨 지사장은 자사의 협업 로봇에 대해, “소형, 초경량이기 때문에 재배치하는데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생산 라인의 작은 구역에도 들어갈 수 있고 전체 라인을 바꾸지 않고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하며, “사람과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협업로봇은 부차적인 것이 필요없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개의 시스템에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작업중 저항(충돌)이 생기면 자동으로 멈춰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유니버셜로봇은 터치스크린 태블릿을 이용하거나 수동으로 원하는 위치까지 로봇암을 옮긴 후 작동할 수 있게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빠르고 간편한 프로그래밍 프로세스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유니버설로봇은 ‘한국오피스 설립’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유는 판매량이 늘고 있는 중소 제조업체 등에 AS와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기술 지원이 중요한 산업용 로봇의 특성에 맞춰 국내에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오피스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로봇의 한국오피스는 최근 주식회사 에스아이에스(SIS Corporation)을 공식대리점으로 추가 선정했다. 에스아이에스는 2004년 설립돼 레이저 가공, 검사 시스템 등 공장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한국에서 유니버설로봇의 공식대리점은 에스아이에스외에 반도체 제조설비전문업체인 비전 세미콘 (Visionsemicon), 진공이송로봇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티이에스(TES), 자동차 시험설비 장비 제작업체인 주식회사 에이앤지 테크놀로지(A&G Technology) 등 총 4곳이다.
갓프레슨 지사장은 “유니버설로봇은 처음부터 글로벌 공급업체를 목표로 제조와 개발에 집중하고 솔루션 제공 및 시스템 서비스는 대리점이나 파트너사가 담당한다”며, “특히 2015년에 테라다인사에 인수되었지만 지금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이나 전략도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로봇시장에 대해, “한국은 APAC 시장에서 Top3에 들어가는 시장이다. 현재 한국에서 우리는 화장품, 반도체, 백색가전 분야에 수 백 대의 로봇을 판매했다”며, “앞으로 한국지사도 싱가폴 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대리점과 파트너사에게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테크니컬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도 R&D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며 기술 및 시장 인지도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오피스는 영업 시장을 강화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