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해양수산부, 코오롱, NOKIA 등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기술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KT는 2015년 11월 평창에서 선보인 산악지역 재난안전통신 솔루션에 이어 해상에서의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조난 사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LTE 커버리지 확대 기술 및 KT만의 차별화된 해상안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KT-코오롱 ‘IoT라이프텍재킷Marine’ 개발, 조난사고 문제점 개선 기대
국민안전강화 IoT 서비스 확산 위한 ‘NB-IoT’ 구축, 상용화 계획 발표
KT(회장 황창규)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해양수산부, 코오롱, NOKIA 등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기술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KT는 2015년 11월 평창에서 선보인 산악지역 재난안전통신 솔루션에 이어 해상에서의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조난 사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LTE 커버리지 확대 기술 및 KT만의 차별화된 해상안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재 해상에서 중계기 없이 통신이 되는 LTE 커버리지는 육지로부터 약 50km내외이다. 그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박용 중계기가 필요하며, 이를 활용하더라도 100km 이상의 해상은 LTE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KT는 ‘LTE Time Advance’ 기술 기반의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OTHAD: Over The Horizon Antenna Distribution)’을 개발해, 기존 50km 내외의 해상 LTE 커버리지를 중계기 없이 최대 200km까지 커버리지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LTE Time Advance’는 신호처리 및 수신방법을 개선한 기술로, 거리에 따라 단말과 기지국과의 동기화 시점을 자동으로 조정해 원거리에서도 단말과 기지국을 연결한다.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은 데이터 송수신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안테나 구성으로 먼 거리에서도 최소한의 오차로 정보를 전달한다.
KT는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을 제주도 한라산에 설치, 서남방으로 185km 떨어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서 LTE 기반의 영상통화에 성공했다. 그 동안 위성전화에만 의존했던 이어도는 이제 명확한 긴급 상황전파 및 구조요청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또한 태백산에도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을 설치해 강원도 해안에서부터 울릉도까지 LTE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그 동안 선박용 중계기 없이는 LTE 서비스가 불가능 했던 주요 항로와 200km 내 어업장에도 자유로운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LTE Time Advance’ 기술을 특허출원 완료 하였으며, 향후 고지중계소를 활용해 해상 LTE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