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자사의 CTO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가 12일 개최된 로보월드 2016의 기조연설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로봇은 13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유니버설로봇의 우수한 안전시스템 및 첨단 기술을 공개하고, 최근 출시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에 대해 소개했다.
유니버설로봇 CTO, 로보월드 2016에서
인간을 돕는 조력자 협동로봇의 의미 강조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자사의 CTO 에스벤 오스터가드(Esben Østergaard)가 12일 개최된 로보월드 2016의 기조연설자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로보월드 2016의 기조연설을 통해 “협동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조력자”라고 정의했다. 그는 “위험하거나 단조로운 반복작업을 협동로봇이 대신 함으로써, 기존의 직원들은 더욱 창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생산량의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배치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하며 협동로봇이 가져올 일자리와 우리 생활의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유니버설로봇은 13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에스벤 오스터가드는 유니버설로봇의 우수한 안전시스템 및 첨단 기술을 공개하고, 최근 출시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이 최근 국제인증기관(TÜV SÜD)으로부터 어플리케이션 인증을 받아 클린룸 작업장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됐다”고 말하며, “이를 계기로 실험실, 의학 및 제약 분야, 식품업계, 반도체 생산업계 등 클린룸 작업장을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체에 사용자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 표준 ISO 14644-1를 준수하는 유니버설로봇의 UR3, UR5, UR10은 클린룸 클래스 ISO 5를 받아 클린룸 작업장에서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니버설로봇의 컨트롤러 박스 또한 클린룸 클래스 ISO 6를 부여 받았다.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와 무료 온라인 학습(e-learning) 모듈을 포함하고 있는 UR아카데미(UR Academy)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는 외부 개발자들이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에 최적화되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한 엔드 이펙터(End-effectors),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및 부속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룸으로, 유니버설로봇의 인테그레이터(Integrators), 유통사, 그리고 소비자들이 로봇을 설치 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또 유니버설로봇의 기본적인 프로그램 트레이닝을 무료로 제공하는 UR아카데미에서는 엔드 이펙터의 추가, 외부 장치와의 통신을 위한 I/O 연결, 그리고 안전 구역 설치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증가하는 아시아 시장 수요에 발맞춰 동북아시아 지사를 새롭게 설립했다. 유니버설로봇 동북아시아 지역의 지사장(General Manager of Universal Robots NEA)으로 부임한 쯔요시 야마네(Tsuyoshi Yamane)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은 유니버설로봇이 주력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한국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유니버설로봇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유니버설로봇 동북아시아 지역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지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니버설로봇 동북아시아 지사는 앞으로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현지 시장 및 파트너사, 그리고 유니버설로봇의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