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5일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전략을 주제로 제3회 SBA서울혁신포럼’을 개최했다.
하희탁 보쉬(BOSCH)코리아 이사는 보쉬의 사례로 데이터를 활용한 가공·조립 제조공정 혁신을 설명했다. 보쉬는 3단계에 거쳐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고 있으며 키워드는 연결성, 투명성, 유연성이라 강조했다. 이어 “당장 작은 투자부터 시작해 실질적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한다면,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제3회 SBA서울혁신포럼'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전략 논의
작은 투자부터 시작해 실질적 솔루션 적용한다면 '생산성 향상' 이룰 수 있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25일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전략을 주제로 제3회 SBA서울혁신포럼’을 개최했다.
기조 강연에는 보쉬(BOSCH)코리아의 하희탁 이사가 데이터를 활용한 가공·조립 제조공정 혁신을 설명했다. 보쉬는 인더스트리 4.0을 맞아 연결성과 투명성, 유연성을 3단계로 구성해 실현하고 있다며 “당장 작은 투자부터 시작해 실질적 스마트 솔루션을 적용한다면, ‘생산성 향상’이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SAP코리아의 정대영 부문장은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통한 공정 변화와 제조업의 미래를 이야기 했다. 정부문장은 “제조업도 서비스 모델을 바꿔 나가야한다”며 “제품 출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유지보수까지 고민해 서비스 모델로 추가 매출 창출 기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소업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며 테스트베드를 운영중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조용주 수석연구원은 미래의 공장을 세 가지 △대량 생산형, △사용자 맞춤형 △E-플랜트 공장로 나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공장 자체가 아닌 공장 별로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E-플랜트 업체'가 생겨났다는 것.
“업체에서 먼저 할 일은 자사 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고객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이다.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하고 시행할 지 고민해야한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중견·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공정 혁신과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한 오픈 토론이 열렸다. 앞선 발표자들과 △박한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이사 △김태진 서울산업진흥원 산업혁신연구소장 △남수혁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사 등과 연사로 참여했고 청중들은 카카오톡의 ‘오픈 채팅방’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