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전시회와 전자 매장에 가면 가전기기가 채워진 ‘스마트 홈’을 만날 수 있다. 밥솥부터 가스, 냉장고, TV 등 대부분 전자기기에 IoT 서비스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원한다면, 집에 있는 모든 가전기기를 IoT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꾸밀 수도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그런 스마트 홈의 중심에는 ‘허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다. 스피커는 사용자의 명령을 듣고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찾아 해당 기기에 명령을 전달한다. IoT 기기에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없을뿐더러 보안 우려 등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AWS와 애저에 연결 기능 갖춘 ST의 IoT 디스커버리키트
전자 전시회와 매장에 가면 가전기기가 채워진 ‘스마트 홈’을 만날 수 있다. 밥솥부터 가스레인지, 냉장고, TV 등 대부분 가전기기에 IoT 서비스가 탑재됐다. 사용자가 원하면, 집에 있는 모든 가전기기를 IoT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으로 꾸밀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그런 스마트 홈의 중심에는 ‘허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다. 스피커는 사용자의 명령을 듣고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찾아 해당 기기에 명령을 전달한다. IoT 기기에 데이터를 저장할 공간이 없을뿐더러 보안 우려 등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SKT INSIGHT)
허브로 제어할 수 있는 기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결이 활발해졌다는 것.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IoT를 담당하는 이현명 차장은 “엔지니어로서는 결합 솔루션에 대해 고민이 깊어 졌을 것”이라며 IoT와 AWS의 연결 관계를 설명했다.
IoT 시스템은 IoT 노드, 클라우드의 IoT서비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로 구성된다.
이 차장은 “AWS는 노드와 사용자 사이에서 메시지들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AWS의 SDK는 IoT노드와 서버 간 양방향으로 인증하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게이트웨이에서는 ISO표준인 MQTT 통신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언제든지 IoT 디바이스의 최신 상태를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IoT 노드는 저전력모드를 유지하다가 사용자가 요청할 때에만 온라인 상태로 전환하는 디바이스 쉐도우(Device Shadow)기능을 사용한다. 이는 가공되지 않은 노드의 데이터를 보여준다.
반면, 엔진(Rules Engine)은 원하는 데이터만 필터링해 컴퓨팅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레지스트리(Registry)는 IoT API가 IoT 노드를 등록하고 특징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T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Azure)의 예제를 제공해 IoT노드, AWS는 사용자의 기기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플랫폼인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을 제공하고 있다.
STM32L4 IoT 디스커버리 키트(Discovery Kit) B-L475E-IOT01A의 주요 특징은 ▲와이파이, 블루투스, Sub-GHz, NFC 4가지 저전력 무선표준 지원 ▲온도/습도, 3D자이로스코프, 가속도센서, 기압계, 3축 자력계, 9축 모션센서 6개 센서 지원이다.
이 차장은 “다중 저전력 무선 표준과 다양한 센서를 집적화해 유연성을 높였다”며 향후 다른 클라우드 공급 업체에 대한 지원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