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식 개최
상반기 내 미국 샌타클래라에 조인트벤처 설립
웹OS 오토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LG전자가 스위스의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차세대 자동차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한다.

LG전자와 룩소프트는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양사는 2020년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조인트벤처는 ’webOS Auto(웹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ear-Seat Entertainment system; 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에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웹OS 오토의 개방형 에코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다.

룩소프트 CEO 드미트리 로스치닌 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강화해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조인트벤처의 설립은 웹OS 오토의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웹OS 오토 기반의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