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환
BSI Group Korea(영국표준협회) 임성환 대표이사(왼쪽)와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이사(오른쪽) (사진 출처: 포티투닷)
정보보호 관리체계, UMOS에 결합해 신뢰도 확보
포티투닷이 ISO에서 정보보호 분야 표준 인증을 받으면서 높은 신뢰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27001:2013’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물리적 △환경적 보호 △운영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권위 인증이다.
포티투닷은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도심형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에 적용함으로써 한층 더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포티투닷은 유모스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풀스택(full-stack, 운영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전반) 자율주행 기술 AKit와 최적의 이동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TAP!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체계를 갖춰온 포티투닷은 모든 서비스 기획부터 제품 개발 단계마다 개인정보 영향평가(PIA)와 모의평가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개발하는 소프트웨어가 복잡해지면서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프로그래밍 하는 시큐어코딩 가이드와 보안 검수 대시보드를 활용한 취약점 관리 등은 이번 심사에서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포티투닷은 이번 인증으로 자율주행 기술 AKit, 모빌리티 플랫폼 TAP! 등 자사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안전한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와 파트너사, 고객의 중요한 데이터, 자산 및 지적 재산에 대한 기밀성 및 무결성 관리 능력을 검증받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포티투닷은 "시민들이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를 강화해 신뢰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