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드론 기업 및 기술
드론 우수기술 발굴...新드론 서비스 촉진
드론 공공 활용 확산·공연·레저스포츠 육성
정부가 우수한 드론 기술을 발굴 및 상용화를 촉진해 드론 서비스 시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올해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7개 드론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17개 기업에는 두시텍, 호정솔루션, 스타맨, 듀링, 파블로항공, 스카이엔터프라이즈, 대한민국항공회, 바이로봇, 한컴인스페이스, 해양드론기술, 두타기술, 캠틱종합기술원, 무한정보기술, 메이사, 나르마, 헥사팩토리, 씨너렉스 등이 있다.
드론 시장이 2024년 367,1억불, 2025년에는 390.3억불에 달하며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비즈니스 모델 실증을 통해 드론 기술 우수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왔다. 2023년에는 17개 기업에 총 48억원을 사업규모와 적정성에 따라 국비를 차등(3.5억원 이하) 지원한다.
그 동안 개발된 드론 기술에는 △군집비행기술 △감시 및 수색기술 △짐벌(수평유지장치의 일종) 및 낙하산 기술 △AI 객체 인식 등이 있다.
2023년에는 드론의 공공 활용 확산과 고도화 기술 개발, 드론 공연 및 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해 △초정밀 GPS 보정신호(KASS) 수신 개발·실증 △자율공중회피장치 △국산 고효율 드론모터 개발 △드론 레저스포츠 개발 등을 지원사업 공모 시 우선 과제로 제안했다.
그 결과 △정밀한 드론 비행을 가능케 하는 KASS 수신기 개발 △드론 간 공중회피 및 안전거리유지 장치 개발 △고효율 단상 직류 드론모터 국산화 개발 등의 첨단기술 개발 △가상과 실제를 접목한 공중 및 수상 드론 라이트쇼 등 첨단 드론 공연이 개발되고, 신종 드론 스포츠 게임 개발이 추진된다.
두시텍은 국토부가 개발한 초정밀 GPS 위치정보 제공 항공위성서비스(KASS)의 신호 수신을 검증하여 ‘KASS 드론 GPS 수신기’ 실용화에 나선다.
파블로항공은 가상과 실제를 접목한 라이트쇼 및 군집비행 등 첨단 드론 공연 개발로 생활 속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국내 최초 드론배송 사업허가 획득한 해상 해양드론기술은 어군탐지 드론 기술 개발 및 해상 실증에 돌입한다.
이외에 대한민국항공회는 디지털 영상 송수신 드론레이싱 경기장비 개발, 바이로봇은 신종 드론 스포츠로서 드론 서바이벌 게임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서며, 캠틱종합기술원은 작년에 이어 드론축구 경기 고도화, 무한정보기술은 드론운영 플랫폼, 헥사팩토리는 초소형 드론낙하산 개발, 씨너렉스는 고정밀 측위장치, 메이사는 현장관리 통합솔루션, 나르마는 응급물품 배송시스템 등의 상용화를 지속 지원한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은 “우리 드론 기술이 점차 고도화 돼 정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드론 공연과 드론 레저 스포츠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K-드론 문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창의성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드론 기업들의 적극적인 드론 기술 개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