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AI OS, 자율주행차 ID.Buzz AD 탑승객 관리 시스템 개발에 이용
MOIA, 최첨단 기술 구축 통해 탑승객과 상호작용 자동화 목표
 

폭스바겐 그룹 자회사인 MOIA가 자율 모빌리티 서비스의 보조 운전자 역할을 수행하는 탑승객 관리 시스템에 Apex.AI의 기술을 적용한다.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인 MOIA는 안전한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위해 Apex.AI의 소프트웨어 전문 기술을 채택했다고 26일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인 MOIA는 자율주행 차량인 아이디 버즈 AD(ID.Buzz AD)에 대한 독자적인 탑승객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Apex.AI의 운영체제를 이용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MOIA는 탑승객과의 상호 작용 대부분을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MOIA가 폭스바겐 상용차와 협업을 추진하는 ‘서비스로서의 자율주행 모빌리티(Autonomous Driving-Mobility as a Service, AD-MaaS)’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5년부터 함부르크 도로에서 통합 승차공유 시스템을 출시하겠다는 목표 달성에 이번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MOIA는 2021년부터 폭스바겐 상용차와 협력하여 자율 승차공유 서비스를 일반에 제공하기 위한 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5년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통합되어 차량 내부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차량 문의 여닫힘을 대신하거나 필요한 경우 차량 내부의 다양한 보조 기능들을 제어하여 탑승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차량 이용을 보장한다.

Apex.AI는 자율주행 차량용 운영체제 개발과 로보틱스 및 AI 분야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MOIA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Apex.AI의 애자일 방식의 재연 가능한 SDK는 MOIA의 탑승객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개발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사샤 마이어(Sascha Meyer) MOIA CEO는 “자율 승차공유 서비스의 수용 여부는 이용자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Apex.AI 미들웨어를 활용하여 개발된 MOIA의 탑승객 관리 시스템은 이를 위한 이상적인 토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얀 베커(Jan Becker) Apex.AI CEO는 “Apex.Grace와 Apex.Ida로 구성되는 우리 운영체제는 MOIA의 탑승객 관리 시스템 활용 사례들을 위한 완벽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MOIA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 승차공유와 같은 미래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