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7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함께 자동차 친환경성능 평가기술 개발과 관련해 1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기관·총사업비 250억원
車 온실가스 배출량 등 친환경 평가·공개 제도 논의
국토교통부가 ‘Green NCAP 전문가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출범하고 산·학·연과 함께 자동차 친환경성능 평가기술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7개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함께 자동차 친환경성능 평가기술 개발과 관련해 17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자동차의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량, 실내 공기질 등 친환경성 평가·공개하는 Green NCAP 제도 도입방안 등을 논의하는 총괄 분과와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사업’(이하 ‘Green NCAP 사업’)의 주요 3개 기술 부문별 분과(△연비·온실가스 △LCA △실내공기질)로 구성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책임연구기관이며 총사업비는 250억원, 2023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협의체는 총괄분과를 중심으로 Green NCAP 제도의 수용성 제고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술부문별 Green NCAP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술검토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Green NCAP 사업은 자동차 안전과 함께 친환경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로 발전시키는 한편, 우리나라가 전주기 관점 배출가스 평가방법을 국제적으로 주도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논의 결과는 Green NCAP 사업 추진 시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Green NCAP 제도에 적극 반영하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