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일본과는 안정적 에너지 및 자원 공급망 구축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캐나다와는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합의하는 등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나간다.
한·일, 자원 공급망 구축에 양국 협력 필요성 공감
한·캐, MOU 이어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 협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일본과는 안정적 에너지 및 자원 공급망 구축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캐나다와는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합의하는 등 공급망에 대한 우려를 줄이려는 노력을 이어나간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지난 4일 광물안보파트너십(MSP) 고위급회담 참석을 계기로 일본과 캐나다 등 핵심광물 관계부처와 면담을 통해 핵심광물, 석유·가스 등 자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전했다.
특히 대부분의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양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한·일 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에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향후에도 한·일 자원국장들은 MSP, IEA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양국 간 자원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 자원국장(Debora Yu)과의 면담에서는 (한)산업부-(캐)천연자원부 간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협의하였고, 양국은 동 실무 협의체를 통해 양자 간 핵심광물 분야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캐나다 투자청장(Laura Broten)과의 면담에서 유 국장은 핵심광물 등 자원분야 투자에서 캐나다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