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가 독일 사무소를 설립,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를 지사장을 앉히고 자율주행차량 기술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독일 사무소 개소…지사장에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 토마스 군취니크 임명
유럽 시장 확대 전략 본격화…2024 유럽 자율주행차량 기술 박람회 참가
모라이가 독일 사무소를 설립,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를 지사장을 앉히고 자율주행차량 기술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모라이는 유럽 및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비즈니스 확대 및 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독일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사장으로 토마스 군취니크(Thomas Guntschnig)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모라이는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중공업, 삼성엔니지어링 등 현재 120여 이상의 기업 및 연구소, 대학 등에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미국 및 유럽, 중동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에 맞춰 내부 조직을 전환하고, 필요 인원 충원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독일 법인 개소와 더불어 현지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시장 진입 전략(Go-To-Market)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스 군취니크 지사장은 모라이의 독일을 비롯한 EMEA 비즈니스 운영을 이끌며, 지역 내 시장 확장과 고객 관계 구축 및 기업, 연구소, 표준화 기관, 규제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담당한다.
ADAS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가상 검증 분야의 전문가인 토마스 군취니크는 모라이에 합류하기 전에 모빌리티 및 기타 산업 분야의 개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전문 기업인 AVL List GmbH에서 개발 및 검증 도구와 방법 분야에서 다양한 직위를 역임했다.
특히 파워트레인 및 ADAS, 자율주행 개발과 검증 과정에서 효율적인 테스트 프로세스 관리 및 가상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툴과 방법 개발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그는 모빌리티 시험 및 표준화를 위한 국제 연합(IAMTS)과 SAE 인터내셔널(SAE International)과 같은 주요 규제 및 표준화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인 GNT 모빌리티를 설립해 운영한 바 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이번 독일 법인 설립과 토마스 군취니크 지사장 합류는 모라이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마스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량 기술 박람회를 참여하여 글로벌 업계 리더 기업들과 관계자들에게 모라이의 최신 시뮬레이션 기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