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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테크오토, 자동차 통신용 통합 미들웨어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 출시

기사입력2025.12.12 15:42


 
기능 안전·실시간 도메인·중앙 컴퓨팅 제어장치 등 핵심 통신 요구사항 충족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티테크오토(TTTech Auto)가 자동차 통신용 통합 미들웨어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존 방식과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통신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SDV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 제공에 나선다.

티티테크오토는 차량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미들웨어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MotionWise Communication)’을 공식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복잡성이 증가하는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의 통신 요구를 단일화·간소화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국제 표준 통신 프로토콜 DDS와 제타스케일 테크놀로지(ZettaScale Technology)가 개발한 제노(Zenoh)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제타 오토(Zetta Auto)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계승하면서, 주요 자동차 기능을 통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보안을 충족하는 종합 차량 통신 미들웨어로 자리매김했다.

티티테크오토 CEO 겸 CTO 슈테판 폴레드나(Stefan Poledna)는 “SDV 전환은 차량 전체에서 안전성과 보안, 그리고 동일 조건에서 동일 결과를 보장하는 역량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핵심 요구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심, 서비스 지향, 신호 기반 통신 등 다양한 패러다임을 필요로 한다. 기존에는 각각 다른 솔루션으로 지원해 복잡성과 비용이 증가했지만,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은 이를 단일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 솔루션은 기능 안전, 실시간 도메인, 중앙 컴퓨팅 제어장치, ADAS 및 자율주행 시스템, 조날 아키텍처 등 자동차 시장의 핵심 통신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또한 고성능 컴퓨터(HPC)부터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까지 배포 가능해 차량 네트워크 전체에서 원활한 상호운용성을 보장한다.

주요 기능 및 이점을 살펴보면 통합 비용 절감으로 모든 주요 통신 요구사항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지원하고, 광범위한 하드웨어 지원으로 HPC, ECU, 마이크로컨트롤러까지 안전성을 확보했다.

프로토타이핑에서 안전한 배포까지 원활한 전환과 개발 비용 절감으로 빠른 개발 주기와 안전 사양을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QoS(서비스 품질) 관리로 지연 시간, 신뢰성 등 QoS 속성을 관리해 애플리케이션 복잡성을 감소시킨다.

티티테크오토는 DDS 안전 인증 스택의 베타 버전을 2025년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모션와이즈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 평가 라이선스를 제공해, 각자의 구체적인 사용 사례에 적합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