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NXP반도체의 CTO(최고기술책임자)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라스 레거(Lars Reger)오토모티브 부분 부사장도 NXP반도체가 ‘이더넷을 밀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이 회사가 발표한 이더넷 트랜시버인 TJA1100와 이더넷 스위치 SJA1105 두 개 제품군은 모듈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메이커는 기본형 차량에서 최고급형 차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마다 탄력적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여는 열쇠로 이더넷(Ehternet)이 선택될까.
미래형 자동차의 필수적인 차량내 네트워킹(IVN)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속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다.
차세대 차량에 필요한 높은 데이터 대역폭, 통신속도, 중량 경감, 비용 효율이 가능한 이더넷을 비롯해 CAN, LIN, FlexRay, LVDS 시스템 등이 혼재한다.
지난 9일, NXP반도체의 CTO(최고기술책임자)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라스 레거(Lars Reger)오토모티브 부분 부사장도 NXP반도체가 ‘이더넷을 밀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이 회사가 발표한 이더넷 트랜시버인 TJA1100와 이더넷 스위치 SJA1105 두 개 제품군은 모듈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메이커는 기본형 차량에서 최고급형 차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네트워크 아키텍처마다 탄력적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가트너의 전망에 따르면, 이더넷 노드의 사용이 2030년경에는 전세계 승용차에서 1억 6200만 개로, 포트의 수는 2억 4200만 개로 증가할 걸로 예상된다.
NXP반도체는 이를 뒷받침하는 이더넷 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며 ‘진정한 차량용’ 이더넷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NXP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에 60억 개의 CAN, LIN, 플렉스레이(FlexRay) 트랜시버를 공급했다.
NXP반도체 측이 강조한 것처럼 이들 솔루션이 ‘진정한 차량용 이더넷’ 제품이 되어야할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NXP반도체 코리아의 신정철 부장은 “BroadR-Reach 이더넷 표준 기술은 퍼포먼스 측면에서 100Mbps 속도를 만족시키는 데는 문제가 없다. 타사가 이미 내놓은 제품도 퍼포먼스를 맞추지 못했다기보다는 EMC 문제나 로우파워모드와 같은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요구하는 규격을 간과한 점이 있었다”며, “이에 NXP반도체는 EMC 문제나 로우파워모드 지원 문제에 있어서 독일 OEM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해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 레거 CTO도 또한, “플렉스레이가 예상보다 많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없어지지는 않고 일부 분야에서 쓰이고 있는 것처럼 CAN, LIN, 이더넷 영역도 따로 있다. 특히 100Mbps 이더넷 통신에 대한 매력이 분명 있다”고 말했다.
이더넷 트랜시버의 생산은 올해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