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적용사례로 본 자동차 전장부품의 모든 것

기사입력 2016.04.06 17:47

한국산업기술협회, 자동차 전장부품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
오는 4월 15일, 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려…적용 사례 중심으로 전반적 소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 스마트카 등은 자동차의 전장화를 기반으로 한다. 자동차의 전장 부품이 확대되면서 전장부품은 자동차 제조원가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에서는 전장부품의 원가 비중이 70%에 이른다.

특히 달리는 반도체라고 불릴 정도로 반도체 사용이 늘고 있어 향후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기업의 ‘또 다른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첨단 반도체 등의 전장부품으로 무장한 스마트카 시장은 2010년 394억 달러에서 2019년 78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9%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자동차, IT, 반도체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현장의 전문기술 정보를 제공해 온 한국산업기술협회(www.kitanet.or.kr)는 오는 15일 협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자동차 전장용 PCB, 전장부품 신뢰성, 전장부품 EMC 기술부터 스마트카, 자율주행차의 기술개발 동향까지 꼭 필요한 전장부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NXP반도체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요소인 V2X 모듈의 선두주자이다(홈페이지)

우선,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시복 센터장은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표준화 전략과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스마트 안전 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의 국제 표준화 현황 △각국의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전략 및 이슈사항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전망 등을 소개한다.

이어서 모리아코리아 김희경 대표이사는 ‘자동차 전장용 PCB의 품질문제 발생원인과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발표에서 △자동차용 PCB의 다른점은 무엇인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PCB의 문제 △자동차용 PCB 품질대책 등을 논의한다. 자동차 및 전장부품 EMC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송태승 센터장은 △자동차 EMC 개요 및 전원특성, 주요 EMC 노이즈원 분석 △자동차 전장부품 EMC 기술개발동향 및 고전압 케이블 차폐효과 측정 △ 자동차 EMC 대책기법 및 향후 EMC 국제규격 전망 등을 중점 발표한다.

전장부품 신뢰성 분석부터 스마트카 운영체체, SW플랫폼까지

오후 세션은 스마트카 중심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전자부품연구원의 임기택 센터장은 ‘자동차용 무선통신모듈 상용화 이슈와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발표시간에 △차량 무선통신(V2X) 기술개요 △ V2X 무선통신 개발동향과 V2X 무선통신 상용화 및 적용사례 등을 제시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박상욱 팀장은 자동차용 전장부품 신뢰성 분야를 다룬다. 박 팀장은 자동차산업의 신뢰성 이슈와 정책방향을 살펴보고 자동차 전장품 고장분석과 신뢰성 시험기법 및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장승주 교수(동의대학교)는 ‘자동차 전장용 실시간 운영체제 기술개발동향’을 들고 나왔다. 장 교수는 이 시간을 통해 차량 전장용 장치 특성과 실시간 운영체제 기술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현서 박사는 ‘스마트 커넥티드 카 전장부품의 국내외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를 통해 협력자율주행 개념과 V2X 통신기술 등을 중점 소개한다.

(주)팝콘사 채승엽 대표는 ‘AUTOSAR기반 전장시스템용 SW플랫폼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주제 발표에서 △국내 Tier1이 해외 OEM에 AUTOSAR 4.x를 적용한 전장부품의 납품 사례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AUTOSAR Adaptive platform 표준 소개 △웹브라우저 기반의 SaaS(Software As Service)인 AUTOSAR 개발 도구 사례 등을 자세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 등록은 한국산업기술협회(http://www.kitanet.or.kr)에서 받고 있다.

#자동차 #NXP #스마트카

신윤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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