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정부가 이번에 선정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① 자율주행자동차 ② 포스트 철강 경량소재 ③ 스마트시티 ④ 인공지능 ⑤ 가상증강현실 ⑥ 정밀의료 ⑦ 탄소자원화 ⑧ (초)미세먼지 ⑨ 바이오의약 등이다.
정부는 10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인 투자와 민관의 협업을 통해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 대한민국 미래 책임질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선정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에 집중 지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정부가 이번에 선정한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① 자율주행자동차 ② 포스트 철강 경량소재 ③ 스마트시티 ④ 인공지능 ⑤ 가상증강현실 ⑥ 정밀의료 ⑦ 탄소자원화 ⑧ (초)미세먼지 ⑨ 바이오의약 등이다.
정부는 10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국가 차원에서 집중적인 투자와 민관의 협업을 통해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율주행자동차, 포스트 철강 경량소재 프로젝트 주관 부처로서 주력산업의 재도약 및 미래 신시장 창출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2035년 자동차 신차 시장의 75%를 차지할 전망이며, 반도체, ICT 등 연관 산업까지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국토부, 미래부 등과 범부처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를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간다.
해외에 의존, 센서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반도체 국산화 집중 지원
우선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이나 현재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센서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반도체 국산화를 집중 지원한다.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주변상황 인식 카메라, 레이더/라이다, 차량-외부 통신모듈, 3D 디지털맵, 통합제어기, 자율주행기록장치, 측위, 운전자 모니터링 등 8대 핵심부품을 2019년까지 개발하고 국내 우수한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처리, 통신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2021년까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국내 ICT 기술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반 인식률 제고 기술 등 6대 융합 신기술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융합 신기술에는 이 외에 가상증강현실 활용 시험시스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플랫폼, 교통흐름 최적화 기술, 통신보안, 클라우드 연동 맵기술 등이 포함된다.
국내 우수한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처리, 통신, 보안, HMI(Human machine Interface) 시스템 반도체 등 고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2021년 확보할 예정이다.
국가전략 프로젝트 R&D를 매개로 하여, 현재 협업이 부족한 국내 자동차와 ICT 등 이종 업계 간 융합 얼라이언스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규격화된 인터페이스로 설계한 자율주행차 공통 플랫폼을 2021년까지 개발하여 ICT 기업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부는 무인셔틀, 교통관제 등 자율주행차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규제 프리존 등에서 실증 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규제 프리존 등을 활용하여 글로벌 수준의 전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해외 법?제도 비교 분석을 통해 선진국 대비 과도한 규제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8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민?관 공동으로 총 5,700억 원의 투자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자율주행차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 완성차 세계 시장점유율 10% 이상 달성, 신규 강소기업 100개 육성 등의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가상 증강현실 생태계 구축도
한편, 세계 선도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 경험과 우수한 ICT를 접목하고 실증도시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정부는 도시관리 효율성 15%이상 향상시키고,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글로벌 10대기업, 스타트업 100개 육성), 도시개발 분야 해외수주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할 인공지능(AI) 기술은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여, 국가 AI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시장 선점을 추진한다. 다양한 전문지식을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람의 전문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AI 요소기술들의 집합을 민관이 협력하여 개발한다. AI 원천기술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원천기술 개발 결과물을 AI 공통 플랫폼에 반영한다는 목표이다.
가상 증강현실 생태계도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가상 증강현실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표준화하는데 집중한다. 가상증강현실 이용자 안전을 위해 어지럼증, 멀미 등의 휴먼팩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 표준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