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더불어민주당 이종걸·노웅래 의원,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5G 시대 스마트제조혁신과 융합보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강화를 위한 과기정통부와 중기부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회와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사이버보안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회,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 다수가 참석하였다.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제조혁신을 강조하였고, SK인포섹은 기존의 보안 가치를 뛰어 넘는 초보안을 강조했다.
| 5G 스마트제조혁신 융합보안 세미나 열려
|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보안 방안 모색
| 과기부, 융합보안대학원 확대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더불어민주당 이종걸·노웅래 의원,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과 함께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5G 시대 스마트제조혁신과 융합보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스마트 제조혁신과 보안 병행 관건, 부처 및 산업 간 협업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강화를 위한 과기정통부와 중기부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회와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스마트팩토리 확산 및 사이버보안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회,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 다수가 참석하였다.
세미나에서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확산 전략’을, SK인포섹은 ‘스마트공장 보안위협과 대응기술’을, 과기정통부에서는 ‘융합보안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먼저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확산 전략’에서 ①공장혁신(중소제조업 50% 스마트화) ②산단혁신(제조혁신 구축) ③일터혁신(사람중심 일터문화) ④혁신기반(민간·지역중심 상시혁신) 등 4가지 추진방향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혁신을 강조하였다.
이어 SK인포섹은 ‘스마트공장 보안위협과 대응기술’을 통해 제조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보안 가치를 뛰어 넘는 ‘초(超)보안’을 강조하며,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할 보안기술에 대하여 세부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스마트팩토리 보안강화를 위해서는 표준보안모델 개발과 제조공정과 보안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과기정통부는 ‘융합보안 강화 방안’에서 초연결 시대에 예상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서비스별 보안진단과 보안모델을 개발·확산하고, 국내외 유수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을 통한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보안대학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관련 산업·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패널토론에서는 ‘안전한 스마트제조 환경조성, 정보보안을 기반으로’라는 주제로 융합보안대학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ICT융합네트워크, SK인포섹 등 제조분야와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장자동화, 무인화(로봇화), 5G 이동통신응용 등 초연결화에 따른 스마트팩토리의 해킹과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세미나를 주최한 이종걸 의원은 개회사에서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 간 융합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보안을 적용함에 있어서 해당 제조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융합관점의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라며 “정부와 산업계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혁신과 보안강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스마트팩토리는 5G 기술을 적용하여 제조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유망 분야지만,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5G+ 전략의 핵심과제인 스마트팩토리가 더욱 안전하게 확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 및 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통해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전문인력 10만명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