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R&D 지원체계 혁신방안을 배포했다. 기업 역량수준별로 최대 3년이상, 20억원을 지원하며, AI분야 및 3대 신사업인 시스템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에 매년 1천억원 이상 지원된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외래 기술독립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며, 이를 위한 강소기업 100 + Startup 100 발굴이 추진된다.
단계별 최대 3년 이상, 20억 원 지원
소재부품 장비분야 기술독립 지원 강화
정부가 4차 산업혁명 전략기술분야에 매년 2천억 이상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AI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3대 신산업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미래형자동차, 바이오헬스에는 매년 1천억 원 이상 중점 지원한다.
이번 지원 방안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기업의 역량 수준에 따라 최대 3년 이상 20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R&D 사업구조 개편방향
기존 R&D 지원 보조금 방식의 비효율성을 피하기 위해, 일반적인 보조금 방식에서 벗어나 "선 민간투자, 후 정부매칭"의 투자형 R&D가 도입된다.
또한 이번 지원은 규제해결형, 소셜벤쳐형, 재도전형 R&D 와 같은 실질 기업운영 에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특히 규제 해결형과 같은 경우 사업화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에 미리 대비한 기술 개발이 되도록 사전 규제컨설팅과 R&D를 하나로 묶는 패키지 형태로 지원되며,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한 임상시험, 인증, 검사 등 국내 규제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규제 컨설팅 후 R&D가 지원된다.
또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금지 조치를 통한 국내 여건을 고려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술 독립 R&D 지원 사업이 강화되며, 대기업에서 부터 소기업까지의 기술 분업적 협력 에코시스템을 구축된다.
이는 대기업. 중견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품목을 중소기업이 개발, 생산하고 대기업이 지속 구매하는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강소기업 100 + Startup 100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 기술적 역량 보유기업 100개, 우수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 보유 기업 100을 선정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방안으로는 “R&D, 사업화 자금, 판로 패키지 지원, 소재 부품 장비 전용 벤처펀드 조성" 을 통해 투자가 지원된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서는 빠르고 혁신적인 중소기업들이 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신산업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