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농촌진흥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이슈 데이터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선별 진료소 및 안심 병원 데이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등 1차 데이터 개방에 이은 추가 개방이다.
행안부, 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농촌진흥청
공공데이터 포털 통해 이슈 데이터 추가 개방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8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교육부, 농촌진흥청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이슈 데이터로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 [출처=한국정보화진흥원]
이번 개방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1차 데이터 개방(선별 진료소 및 안심 병원 데이터,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에 이은 추가 개방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과 함께 민생지원 대책(부처와 지자체별)과 국민 생활(해외 출입국 및 안전, 심리상담, 온라인 교육 등)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도 함께 개방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및 완치 현황 데이터 등을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형태로 개방했다. 그동안 코로나19 통계는 관련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되었으나 민간 개발자들은 이를 데이터화 하고 활용·분석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어 NIA를 통해 데이터 개방을 요청해왔다.
이에 복지부는 일 단위로 코로나19 관련 지역별, 연령대별, 성별 확진자·검사자 등 통계와 해외 발생 현황 등을 자동 수집할 수 있도록 오픈 API로 개방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세인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도록 복지부 정신건강상담센터 시설 정보를 제공하였다.
△외교부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해외 운항 및 출입국 등 국가·지역별 최신 안전소식을, △교육부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공개강좌정보 등 온라인 교육 관련 데이터를, △농촌진흥청은 면역력 강화 농산물 데이터를,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종 민생경제지원 대책을 종합하여 제공하였다.
한편, OECD 등 국제기구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원국 간에 관련 공공데이터 공유를 제안하고 있어 한국 정부도 행정안전부와 NIA가 한국의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