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7일 LG전자와 메가존클라우드에게 이음5세대(5G)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음5G 제조·물류·병원 등 新사업 확대
LG전자와 메가존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자를 포함한 39개소가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지정을 받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7일 LG전자와 메가존클라우드에게 이음5세대(5G)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 할당이 13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23개 기관 39개소가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되었다.
이번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으로 이음5G를 통해 제조, 물류,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LG 디지털파크에 이음5G 통신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자율이동로봇(AMR),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클라우드 등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자사의 제품을 검증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능형 관찰카메라(CCTV), 감지기(센서) 등에서 수집한 정보를 이음5G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한 후 분석하여 관리하는 지능형 물류 시스템을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중 보안 솔루션 기업 쿤텍과 합동참모본부에 각각 통신 솔루션 검증을 위한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세대(5G) 주파수공급으로 기술력과 다수의 협력사를 보유한 주요 디지털 기업이 이음5세대(5G) 시장에 적극 진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다수 기업들이 이음5세대(5G) 생태계에 참여하여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