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 및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방안마련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우주항공산업발전 포럼은 서천호 국회의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곽신웅 국방우주학회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우주항공산업 기반 조성 위한 정책 방향 논의
국회와 민관산학이 우주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을 창립했다.
10일(수)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창립총회 및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방안마련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우주항공산업발전 포럼은 서천호 국회의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 곽신웅 국방우주학회장이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 공동대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주항공 복합도시는 단순 기술 중심지가 아닌, 연구개발과 교육 및 주거환경이 융합된 자족 도시로 설계돼야 한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은 국가적 과제로 선정돼야 하며, 국가 기술력과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천호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우주항공복합도시법)'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는 우주항공청(KASA) 소재지 사천시와 인근 경남지역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이에 필요한 규제 특례를 골자로 한다.
우주항공산업발전 포럼은 △범국민적 우주항공산업 대응과 정책 입법 거버넌스 실현 △우주항공산업 발전 위한 실천방향 비전 제시 △22대 국회차원 입법 및 세부정책 과제발굴과 대안 마련 △우주항공관련 정부관계자 전문가 학계 민간단체와 협력 연대를 목적으로 창립했다.
구체적으로 △법률 제정 및 개정, 입법 활동 △포럼, 세미나, 강연 개최 △국내외 우주산업 현장방문 △정기 뉴스레터 및 자료집 발간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 정책 동향, 재사용 발사체, 위성통신, AAM(첨단항공교통) 정책 제도 개선, 우주항공산업 먹거리 창출 위한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한다.
포럼 창립총회에 이어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현실화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국립대 권진회 총장, 경남연구원 김종성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은 "우주항공산업은 민간 기업이 사업성을 가지는 분야를 대규모 발굴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대표적이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연구원 김종성 연구위원은 "사천을 비롯한 경남 지역 전체를 수도권과 견주어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인력 양성, 일자리 발굴, 항우연 이전 완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