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일산 킨텍스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전자?IT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자?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갖고 전자 IT산업발전 유공자 40명에 대해 을 실시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금탑 산업훈장은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
동탑 산업훈장은 ㈜위니스 윤희종 대표이사 등 40명에 대해 포상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일산 킨텍스에서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전자 IT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전자 IT의 날’ 유공자 포상식을 갖고 전자 IT산업발전 유공자 40명에 대해 을 실시했다.
‘전자 IT의 날’은 2005년 전자수출 1,0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하여 제정되었으며,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IT전시회인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일에 맞춰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전자 IT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영예의 금탑 산업훈장은 부품•소재분야 최첨단 제조공법 개발과 끊임없는 품질혁신으로 스마트폰, TV 등을 세계 1위 사업으로 성장시켜 한국 전자•IT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이 수상했다. 또한 핵심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중소업체를 지원한 일도 인정받았다.
동탑 산업훈장은 열교환공조기술 및 생활가전제품 제조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로 수출촉진 및 수입 대체를 통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위닉스 윤희종 대표가 수상했다. 위닉스는 2015년 현재 제습기 시장을 연 100만대가 넘는 규모로 확장했다.
동부대우전자 이장희 부사장은 전자IT 분야 엔지니어로 제품 라인업을 구축을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받았다. 이 부사장은 "EcoNET" 구축을 비롯한 국가 환경정책에 적극적인 동참과 녹색경영 실천에 공헌했다.
이밖에 유주티엔씨 최인규 대표, ㈜남성의 김신태 상무이사, LG전자 정길호 부장, 하이브시스템 박정실 대표, 이노시뮬레이션 조준희 대표 등 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 대표는 전화기, 가전제품, Flat Panel Display 등의 제조기반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품질, 수율 향상을 달성하며 국가의 기술경쟁력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했으며 년 총 직원 수 20%의 고용창출을 지속하여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다.
㈜남성, 2Car Audio Head Unit에 세계 최초로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 기능 적용
㈜남성의 김신태 상무이사는 모바일 디지털 오디오 및 비디오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를 통해 수출증대는 물론 국내 전자산업의 기술향상에 크게 기여해 수상했다. 이 회사는 2Car Audio Head Unit에 세계 최초로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 기능을 적용했다.
희성전자 최종식 상무, 김낙주 전무(엘엔비기술), 형재성 대표(씨티케이), 이재일 상무(포스코아이씨티), 류영렬 대표(알파스캔디스플레이) 등 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희성전자 최종식 상무는 소형 LCD부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대형화 개발, 핵심부품의 국산화, 글로벌 연구 역량 제고, 선행 기술 개발을 통한 초우량 전자부품 기업으로의 성장에 기여했다. TV, Monitor BLU 개발 총괄 및 생산기지 R&D 역량 제고 등 신사업 발굴에 매진한 공로다.
이재일 상무(포스코아이씨티)는 IT와 제어기술을 융합한 EMS 등 다양한 ICT솔루션을 개발, 산업현장의 에너지효율화,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수요관리 등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전종호 부장(심텍), 이종묵 대표(솔) 등 27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전종호 부장은 반도체용 패키지 PCB 생산량을 최근 10년간 10배 향상하고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회로기판을 양산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이종묵 대표는 반도체 센서, 바이오, 정보통신의 융•복합분야 신기술을 개발하여 국가 R&D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하였으며, 반도체, 의료기기 스마트헬스 등 표준기반구축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김종호 사장은 “대한민국의 전자 IT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중소•중견 기업체에 삼성전자의 축적된 제조기술과 노하우를 전파하여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상식이 끝난 후 이관섭 차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은 권오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의 안내를 받아 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장을 돌아보며 출품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