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2,241억 원, 영업이익 5,1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1%, 82.2%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LG전자 HE사업본부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80억원, 영업이익률 9.9%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E사업본부가 분기 영업이익 4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832억원, 누적 영업이익률은 9%로 이는 작년 영업이익의 96%에 달한다. HE사업본부는 지난해 연간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역대 3분기 매출액 중 최고 기록,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
LG전자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2,241억 원, 영업이익 5,16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1%, 82.2%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LG전자 HE사업본부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80억원, 영업이익률 9.9%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E사업본부가 분기 영업이익 4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832억원, 누적 영업이익률은 9%로 이는 작년 영업이익의 96%에 달한다. HE사업본부는 지난해 연간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최근 몇 년간 올레드 TV와 울트라 HDTV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에 비중을 두었다. 지난 2013년 55형 올레드TV 가격은 1500만원 수준으로 동일 크기의 LCD TV 대비 5배 가량 높았다. 동일 크기의 LCD TV 대비 올레드 TV의 가격은 2015년 2배 수준, 2016년 1.4배, 올해 1.3배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55형 올레드 TV의 가격을 200만원대 중반까지 낮췄다.
시장조사기관인 HIS에 따르면 지난 2분기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매출 점유율은 절반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2021년 올레드 TV가 글로벌 TV시장 매출의 8%까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4조 9,844억원, 영업이익은 4,249억원으로 국내시장에서 에어컨 외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건조기,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과 같은 신성장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은 프리미엄 제품이 강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역대 3분기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8.5%)이 가장 높다.
HA사업본부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세탁기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원가구조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 투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한국 시장에서 퓨리케어 정수기?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프리미엄 소형가전을 비롯해 트롬 건조기, 스타일러 등 신성장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면서 유럽,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가전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077억, 영업손실 3,573억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안정적인 판매가 유지되는 가운데 ‘G6’ 디자인을 계승한 ‘Q6’와 보급형 스마트폰이 선전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7.9% 늘었다. 스마트폰 부품 가격 상승, 일회성 로열티 비용 등으로 손실 폭은 전분기 대비 늘었지만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들어 전년동기 대비 개선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MC사업본부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V30’의 해외 출시를 확대하고, 보급형 스마트폰 매출도 지속 늘릴 계획이다. 플랫폼/모듈러 기반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등 사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8,734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거래선 확대, GM ‘쉐보레 볼트 EV’의 판매 증가에 따른 전기차 부품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4% 늘었다. 하지만 신규 인포테인먼트 사업 및 전기차 부품에 대한 선행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소폭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VC사업본부는 통신 환경 변화에 대비해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GM ‘쉐보레 볼트 EV’의 성공 사례를 계기로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