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중국 주간 IT 간추린 뉴스

- 광저우 자동차, 러시아 시장 본격 진출
광저우 자동차(GAC 모터)가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리는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 MIAS)에서 공식적인 러시아 시장 진출을 알리고 자사의 차량 라인업을 선보인다. 소개 차량은 SUV ‘GS4’, 럭셔리 SUV ‘GS8’, 미니밴 ‘GM8’, 하이엔드 세단 ‘GA8’ 및 전기 SUV ‘GE3’이다. 30일 오전에는 러시아의 딜러 및 언론매체를 초빙해 브랜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저우 자동차 유준 사장은 " MIAS에서의 데뷔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업계 최고의 제품을 소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지너지, KS 인증으로 한국 진출 신호탄
중국 산시성의 PV셀 및 모듈 제조 업체 지너지가 8월 27일, 자사의 고효율 다결정 모듈 및 PERC 단결정 태양광 모듈이 KS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지너지의 한국 태양광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지너지의 제품은 JNMP72-325/330, JNMM60-300/305, JNMM72-355/360 모듈이다. 최근 지너지는 일본 오키나와, 후쿠시마, 이바라키의 지상발전소에 PV 모듈을 공급했다. 지너지의 제너럴매니저 양리여우 박사는 “일본 시장에 이어서 한국 PV 시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국 PV 제조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충칭 SCE 2018에서 발표된 혁신 기술 10가지
제1회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가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개최되었다. 주최측은 출품된 1,082개의 제품 중 10개를 ‘놀라운 기술: 상상을 초월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소개했다. ▲칭화대학의 레이저 유도 그래핀 ‘인공 목’ ▲베이징 나노 에너지 및 나노 시스템 연구소의 신축성과 확장성이 높은 ‘전자피부’ ▲창안 자동차의 레벨4 자율주행 ‘저속 전기차’ ▲하얼빈 공업대학과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의료용 나노 로봇’ ▲선전 첨단기술연구소의 ‘사고 제어 인공 신경’ ▲저장대학의 ‘분해성 전자 부품’ ▲텐센트의 ‘AI 의료 혁신 시스템(AIMIS)’ ▲iFLYTEK의 iFLYTEK ‘모바일 번역기’ 2.0 ▲클라우드워크 테크놀로지의 ‘개인식별(REID) 시스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ET 산업용 두뇌’다. 이들 제품 중 일부는 이미 시중에 출시됐고, 나머지는 아직 연구개발(R&D) 단계다.

- 기아자동차, KX1으로 중국 엔트리 시장 공략 나서
기아자동차가 8월 23일, 중국의 20~30대를 타깃으로 한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중국 난징 국제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기아자동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X1(중국명 이파오·奕跑)’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KX1은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MT, 6단 AT 변속기를 탑재한 파워트레인으로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갖췄다. 또 버튼시동 스마트키, 4G LTE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두루 갖췄다.

- 컬러풀, 엔비디아 튜링 GPU 2종 발표
컬러풀이 8월 20일, 독일 쾰른 팔라디움에서 열린 지포스 게이밍 셀레브레이션에서 새 그래픽카드 2종을 공개했다. NVIDIA 튜링 GPU 아키텍처 NVIDIA RTX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컬러풀의 ‘iGame GeForce RTX 2080 Advanced OC’와 ‘iGame GeForce RTX 2080 Ti Advanced OC’는 냉각 솔루션을 위해 진공 동판을 설치, 발열에 강하다. RTX 2080 Advanced OC는 8GB GDDR6X 메모리(Ti는 11GB)를 탑재했다. 또 I.P.P(iGame Pure Power)를 통해 8+2(Ti는 13+3)단계의 디지털 전력을 공급하고, 1,680만 컬러 RGB 조명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