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대해, 11월 28일 자로 지정을 승인했다. 세종테크노파크에는 총 사업비 410여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조치원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시는 신도시 내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시티 기반 융복합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총 사업비 410억 원 투입돼 2023년 완공
세종 지역 내 기술혁신 거점 역할 수행 기대
스마트시티 기반 융복합 산업 집중 육성 계획
지역 내 기술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및 우수기업 육성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테크노파크가 조성된다. 테크노파크는 기업, 대학,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곳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대해, 11월 28일 자로 지정을 승인했다. 그간 세종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 서면 및 현장조사와 발표평가, 관계 부처 협의, 조성위원회 심의 등 지정 절차를 진행한 결과, 설립 및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어 테크노파크로 지정한 것이다.
세종시 전경
세종테크노파크에는 총 사업비 410여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조치원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설립될 경우 세종 SB플라자, 창업키움센터,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의 대덕연구단지, 오송 BT 및 천안·아산 IT 집적지 등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 거점으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는 신도시 내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자율주행차량 등 스마트시티 기반 융복합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 배지철 지역기업정책관은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테크노파크 조성 완성에 의의가 있다"라며, “테크노파크가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 R&D 및 사업화를 통한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이춘희 시장은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족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기관”이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전국 테크노파크 간 네트워크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 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