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2015년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 공장 지원 태스크포스를 격상시킨 것이다.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 설립으로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과 상생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편은 8월 8일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스마트 공장 지원 T/F에서 격상한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 신설로 상생 강화
5년간 600억 원 투자, 2,500개 중소기업 대상
삼성전자가 12일 정기 조직개편에서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2015년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 공장 지원 태스크포스’를 한층 격상시킨 것이다. 이번 개편은 8월 8일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이다.
스마트 공장 지원센터 설립으로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과 상생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한 국내 중소기업 대상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장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조 경쟁력 강화 중심의 지원 활동에서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 확보, 특허 개방, 판로개척까지 지속 가능 체계를 구축해주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매년 각각 100억 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 원을 조성해 2500개의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우수 제품 지원과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이나 투자자 발굴과 매칭 등에 5년간 총 100억 원의 재원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중기중앙회와 함께 ‘스마트 공장 보급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제조 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제조자 동화 등에서 총 150여 명의 임직원 전문가를 선발해 스마트 공장 지원 기업의 현장에 상주하거나 상시 방문해 제조 노하우를 기업 현장에 맞도록 전수해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의 지원 확대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축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해 기업문화를 개선하며 중소기업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5년 120개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2016년 479개, 2017년 487개 기업을 지원해 3년간 1086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전개했다.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은 품질과 생산성이 각각 54%, 58% 개선됐고 신규 매출이 약 1.9조 원 늘어났으며 일자리도 4600개가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