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시장에서 삼성 다음으로 SSD 2위를 유지하고 있다. 64단 3D 낸드 SSD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삼성과 동등하게 가겠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WD)의 심영철 본부장은 29일 삼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64단 3D 낸드 SSD 국내 런칭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지난 5월 발표된 제품으로 3분기에 정식 출시된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동일한 성능으로 타깃에 따라 브랜드를 나눠 유통한다는 전략이다.
웨스턴디지털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SSD 비중이 늘어가는 시장의 변화로 지난해 낸드 플래시를 보유한 샌디스크를 인수하면서 스토리지 시장 경쟁력을 쌓고 있다.
WD 블루, 샌디스크 울트라 두 브랜드로 나눠서 유통
64단 적층으로 2D 낸드가 가진 한계 극복
“현재 국내 시장에서 삼성 다음으로 SSD 2위를 유지하고 있다. 64단 3D 낸드 SSD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삼성과 동등하게 가겠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WD)의 심영철 본부장은 29일 삼성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64단 3D 낸드 SSD 국내 런칭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지난 5월 발표된 제품으로 3분기에 정식 출시된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동일한 성능으로 타깃에 따라 브랜드를 나눠 유통한다는 전략이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의 심영철 본부장
웨스턴디지털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했다. SSD 비중이 늘어가는 시장의 변화로 지난해 낸드 플래시를 보유한 샌디스크를 인수하면서 스토리지 시장 경쟁력을 쌓고 있다.
박길선 영업부장은 “작년 11월 웨스턴디지털의 이름으로 처음 SSD를 출시했다. 8월 시점에서 삼성 다음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존 시장에서 가지고 있던 영향력과 소비자가 가진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과의 판매 수치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며 “일반 유저뿐만 아니라 PC 조립 업체, 조달 시장까지 WD 제품이 안 쓰이는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웨스턴디지털은 64단 3D 낸드로 국내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심 본부장은 “3D 낸드가 2D에 비해 생산성이 높지 않았으나 64단이 되면서 효율이 높아지고 비용이 저렴해졌다”며 “최초로 64단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낸드 플래시는 모든 브랜드가 64단 이상이 돼야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
최근 낸드 플래시 시장은 15nm에서 낸드 다이 사이즈의 지속적인 축소가 불가능 해지고 셀 당 밀도가 증가하면서 2D 낸드가 한계를 가졌다. 3D 낸드로 가면서 250GB에서 2TB까지 고용량이면서 작은 폼펙터가 가능해진다. 또 500TBW 내구성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전력 소모가 줄어들고 물리적으로 가능한 최대 SATA 성능을 가진다.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250GB, 500GB, 1TB, 2TB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차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560MB/s, 530MB/s다. 내구성은 용량에 따라 100TBW에서 500TBW까지로 품질 보증 기간은 3년이다.
두 브랜드는 유통 과정에서 차이가 있는데 WD 블루 3D 낸드 SATA SSD’는 주요 타깃이 시스템 개발자나 고성능 PC DIY 유저, 캐주얼 게이머, 콘테츠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고, 유통은 리셀러, 총판, SI, 온라이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빠른시스템을 원하는 업그레이더가 주요 타깃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