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툴은 팹리스에 필수적 도구지만 1종 당 1~2억 원으로 가격이 비싸 중소 팹리스 및 창업기업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다. 팹리스 별로 약 10여종의 EDA툴을 사용하는데, 반도체 개발비용 중 EDA툴 및 시제품 제작 등에 약 80%가 소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팹리스에 대한 EDA툴 공동 활용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 46억 원을 편성했다. 사용료는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비용의 약 1%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특히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에게는 약 0.1% 수준으로 책정하고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대할 예정이다.
사용료, 구매 가격의 1% 혹은 0.1%
10월 말 시행, 3년 미만 스타트업 우대
값비싼 EDA툴을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 국내 팹리스에 EDA툴 공동 활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팹리스에 대한 반도체 자동화 설계 소프트웨어(Electronic Design Automation; EDA)툴 공동 활용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 46억 원을 편성했다.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22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국내 팹리스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했다.
EDA툴은 팹리스에 필수적 도구지만 1종 당 1~2억 원으로 가격이 비싸 중소 팹리스 및 창업기업에게는 상당한 부담이다. 팹리스 별로 약 10여종의 EDA툴을 사용하는데, 반도체 개발비용 중 EDA툴 및 시제품 제작 등에 약 80%가 소요된다.
국내 팹리스 8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 정책 수요조사결과에 따르면, 38개사가 EDA툴 지원을 최우선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팹리스 및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요가 높은 EDA툴툴 29종을 선정하였으며, 판교에 위치한 ‘HPC이노베이션허브’ 내 서버에 EDA툴을 설치하여 10월 말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DA툴 사용을 희망하는 팹리스는 수행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판교센터에
이메일로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료를 납부하면 자사의 컴퓨터에서 서버에 접속하여 EDA툴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비용의 약 1% 수준으로 책정했으며, 특히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에게는 약 0.1% 수준으로 책정하고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우대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EDA툴 공동 활용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HPC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