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를 인수하며 카메라 모듈 및 3D ToF 사업에 진출한다. 이번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드림텍은 광학지문모듈 사업과 VCSEL 패키징 역량을 갖춘 드림텍과 나무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텍, 나무가 경영권 지분인수 주식매매계약 체결
광학지문모듈·VSCEL 패키징 역량 시너지 효과 기대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를 인수하며 카메라 모듈 및 3D ToF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 드림텍이 나무가를 인수하며 카메라 모듈 및 3D ToF 시장에 진출한다
드림텍은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나무가 최대 주주인 서정화 대표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거래 지분은 서 대표가 보유한 주식 중 74만 2,620주(21.6%)로 매매 금액은 주당 5만 2,414 원, 총 매매 대금은 약 389억 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드림텍은 나무가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며 서 대표 대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통해 서 대표는 드림텍 주식 160만 7,718주를 취득하게 된다.
나무가는 3D 센싱 카메라 및 멀티 카메라 모듈 기술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국내 R&D 센터 및 중국, 베트남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드림텍은 스마트폰 PBA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을 개발·생산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광학지문모듈 사업과 VCSEL 패키징 역량을 갖춘 드림텍과 나무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