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타입의 OP Amp는 배선 등의 부하 용량으로 인해 발진하기 쉽다. 이에 로옴이 BD77501G 고속 OP Amp를 개발했다. BD77501G는 이상 검출 시스템 등에서 요구되는 고속 증폭에 대응함과 동시에, 배선 등의 부하 용량에서 발진하지 않는다.
로옴 BD77501G 고속 OP Amp
출력 전압 변동폭 ±20mV 이하로
부하 용량 및 외부 노이즈 영향 없어
이상 검출 시스템은 센서 등의 미세한 신호를 고속으로 증폭하는 연산 증폭기(OP Amp)가 필요하다.
고속 타입의 OP Amp는 배선 등의 부하 용량으로 인해 발진하기 쉽고, 애플리케이션의 전자화와 고밀도화 가속화로 인한 노이즈 환경의 악화로 기판 설계 시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다.
▲ BD77501G 고속 OP Amp [이미지=로옴]
로옴은 21일, 이엠아머(EMARMOUR™) ‘BD77501G’ 고속 OP Amp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BD77501G는 로옴의 나노 캡(Nano Cap™) 전원 IC 기술로 이상 검출 시스템 등에서 요구되는 고속 증폭(High slew rate 10V/µs)에 대응함과 동시에, 배선 등의 부하 용량에서 발진하지 않는다.
모든 노이즈 주파수 대역에서 출력 전압 변동폭이 ±20mV 이하로, 센서 등의 후단에 설치할 경우 부하 용량과 외부 노이즈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고 고속으로 신호 증폭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판 설계 시 CR 필터 등 외장 노이즈 대책 부품을 제외할 수 있다.
BD77501G는 올해 3월부터 개당 500엔에 샘플 출하 중이며, 오는 10월부터 월 100만 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로옴은 향후 이 제품을 차량용으로 라인업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