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반도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아날로그 디지털 기업 IDT(www.idt.com, 한국 지사장: 이상엽)는 오늘 업계 최초로 초당 최대 1866메가트랜스퍼(MT/s)의 전송 속도로 작동이 가능한 저전력 DDR3 메모리 버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인 이 디바이스는 DDR3 LRDIMM(Load-reduced Dual-inline Memory Module)의 최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켜 시스템 제조업체가 보다 높은 속도에 향상된 메모리 용량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함으로써 IDT가 메모리 인터페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였다. IDT의 메모리 버퍼는 서버, 워크스테이션 및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성능 메모리 서브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MB3518은 하나의 채널에서 2개의 LRDIMM을 통해 최대 1866MT/s의 속도로 작동할 수 있는 저전력 DDR3 메모리 버퍼이다. 32GB 집적도의 쿼드 등급 LRDIMM을 사용할 경우에는 일반적인 서버에서 512GB의 용량과 1866MT/s의 속도의 아웃풋을 보이는데, 이러한 성능은 2013년에 출시될 8등급 64GB LRDIMM을 사용하면 1TB 이상으로 배가될 수 있다. 그에 따라 표준 RDIMM(Registered Dual-inline Memory Module)에 비해 업계 최고 속도 등급 기준으로 상대적 집적도가 4배나 향상되어 컴퓨팅 시스템이 더 많은 메모리를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메모리 버퍼는 1.5V 또는 1.35V에서 작동하여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력을 소모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특징은 최종 사용자에게 전력 및 냉각 측면에서 막대한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IDT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사업부의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마리오 몬타나(Mario Montana)는 “IDT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솔루션 분야의 리더로서 LRDIMM 성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저전력과 고성능에 중점을 맞추어IDT의 고객은 향상된 속도의 이점을 실현하는 동시에 데이터 센터 운영 비용을 낮추고 카본 풋프린트(carbon footprint)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측면에서 볼 때 IDT의 광범위한 인터페이스 및 인터커넥트 제품 포트폴리오는 최첨단 엔터프라이즈 서버 및 스토리지 장비를 출시하려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치 제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Inc., NASDAQ: MU)의 DRAM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인 로버트 피욜(Robert Feurle)은 “마이크론은 성능을 높이면서 전력을 낮춰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LRDIMM을 공급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IDT와 함께 차세대 LRDIMM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IDT 메모리 버퍼는 핀당 온다이 오실로스코프(On-die oscilloscope) 기능 및 내장된 로직 분석기 캡처(logic analyzer capture)를 비롯해 독자 개발한 디버그 및 검증 사양을 바탕으로 풀 버퍼(full-buffered) DIMM 토폴로지의 개발, 검증 및 테스트 속도를 높여 준다. 이러한 사양은 LRDIMM 모듈의 메모리 버퍼-DRAM 인터페이스에 특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인터페이스가 호스트 컨트롤러 및 자동화된 테스터와 완전히 격리되어 있기 때문이다. IDT 메모리 버퍼는 JEDEC(Joint Electronic Device Engineering Council)에서 명시한 엄격한 사양을 준수한다.

가격 및 공급
 IDT의 MB3518 및 MB3516은 현재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 중이며 리드(Lidded) 및 비리드(Non-lidded) 옵션 모두 588핀 FCBGA 패키지로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