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스타트업인 아우라 어웨어는 ST의 ToF 기술을 이용해 소매점 판매대와 체크인 데스크에 적합한 스마트 거리 인식 휴대형 장치를 개발했다. 설정이 간편한 이 장치는 사람이 최소한의 안전거리 임곗값을 넘으면 신호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거리가 유지되면 녹색 신호를 표시한다.
아우라 어웨어, ST 플라이트센스 기술로
스마트 거리 인식 휴대형 장치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4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고객사들이 개발한 제품에 자사의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근접 및 거리 센서가 채택된 사례를 공개했다.
▲ 아우라 어웨어, ToF 센서 탑재한
스마트 거리 인식 장치 개발 [그림=ST]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타트업 ‘아우라 어웨어(Aura Aware)’는 ST의 플라이트센스 ToF(Time-of-Flight) 기술을 이용해 소매점 판매대와 체크인 데스크에 적합한 스마트 거리 인식 휴대형 장치를 개발했다.
설정이 간편한 이 장치는 사람이 최소한의 안전거리 임곗값을 넘으면 신호가 빨간색으로 변하고, 거리가 유지되면 녹색 신호를 표시한다.
ST 이미징 사업부 비즈니스 라인의 데이비드 마우코텔(David Maucotel) 상무는 “ToF 센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인류의 건강을 보호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모든 일상용품과의 비접촉식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우라 어웨어의 장치는 ST의 초소형 ToF 센서 ‘VL53L1CX’를 통합하고 있으며, 최대 4m의 동작 거리와 낮은 전력 소모량을 제공한다. 센서에 내장된 신호처리 기능은 설계를 간소화하고, 크로스 토크 보상과 같은 기능으로 센서 창이 이물질로 가려져도 측정 정확도를 유지한다.
ToF 센서는 광자를 전송한 다음, 반사된 광자가 센서에 다시 수신되는 시간에 근거해 대상과의 거리를 계산한다. 거리 측정 정확도가 의복의 색채나 피부 반사율 등 대상의 표면 특성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플라이트센스 센서는 ToF 센싱 기술의 속도와 정밀도를 통해 기본적인 온/오프 제어 관리는 물론, 태핑 및 스위핑과 같은 제스처를 감지하고 해석할 수 있어 터치리스 HMI(Human Machine Interaction)에도 사용될 수 있다.
ST ToF 센서의 또 다른 장점은 짧은 거리를 측정할 때 선형 응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분사기 내부의 손 소독제 잔여량이나 마스크 등의 개인보호 용품 수를 감지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플라이트센스 ToF 센서 전 제품은 현재 생산 중이다. 가격 정보 및 샘플 요청은 ST 한국지사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