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제조사는 OEM 인증 부품이 제대로 장착돼 안전하게 차량이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악성코드 공격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인증 장치용 MCU를 사용한다. 하지만 MCU는 설치 공간이 크며, 소프트웨어 개발팀도 필요하다. 맥심은 기생 전원으로 작동되어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의 안전과 보안 데이터 무결성을 높이고 설계 복잡성을 줄여주는 DS28E40 차량용 1-와이어 보안 인증 장치를 출시했다.
맥심, MCU 기반 차량용 인증 장치 대체할
DS28E40 차량용 1-와이어 인증 장치 출시
PCB 공간과 코드 베이스 작아 신뢰성 높아
차량의 기능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안전 및 보안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차량 제조사는 OEM 인증 부품이 제대로 장착돼 안전하게 차량이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악성코드 공격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인증 장치를 사용한다. 하지만 대다수 보안 MCU는 설치 공간이 비교적 크며, 코드를 생성해 테스트와 디버깅을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팀도 필요하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는 14일, 기생 전원으로 작동되어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의 안전과 보안 데이터 무결성을 높이고 설계 복잡성을 줄여주는 딥커버(DeepCover®) 차량용 1-와이어(1-wire) 보안 인증 장치 ‘DS28E40’을 출시했다.
▲ 맥심, 딥커버 차량용 1-와이어 보안 인증 장치
DS28E40 출시 [그림=맥심]
MCU 기반 솔루션은 코드 베이스가 클수록 성능에 악영향을 주는 버그 발생이나 악성코드 유입 위험이 크다. 그뿐만 아니라 I
2C/SPI 인터페이스 자동차 보안 솔루션에는 전용 전원과 재설정 라인 등 많게는 5~6개의 인터페이스 핀이 필요한데, 핀 개수가 많을수록 비용이 증가하고 신뢰 문제를 초래한다.
DS28E40은 AEC-Q100 표준 1등급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MCU 기반 방식을 대체한다. 제조사들이 원하는 알고리즘과 명령 도구모음을 제공하여 보안 수요를 맞추면서 시스템 설계 복잡성을 줄여준다. 퍼블릭/프라이빗 키 비대칭 ECDSA(ECC-P256 커브)는 물론, 그 밖의 키 인증 알고리즘도 내장하고 있어 독자적인 디바이스 레벨 코드 개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1-와이어(1-wire) 인터페이스는 하나의 핀에 전력과 통신을 결합하여 기존에 필요하던 핀 6개에서 접지 핀을 포함한 두 개의 연결 핀만 필요하다. 연결 핀의 개수가 적을수록 ECU를 원거리 종단과 연결하는 케이블 하네스(harness) 크기가 줄어 비용 절감과 신뢰도 확보가 가능하다. 4mm × 3mm TDFN 패키지로 구성되며, 동작 온도 범위는 –40~+125℃다.
DS28E40은 내장형 대칭키 보안 해시 알고리즘(SHA-256)을 지원한다. ECDSA 및 SHA-256 키의 안전한 저장과 디지털 인증서 및 생산 데이터 저장을 위한 일회용 프로그래밍 방식(OTP) 비휘발성 메모리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방식보다 강한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