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1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자 디지털 TV 및 셋톱박스 IC 부문 1위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HD 지상파, 케이블, IP, OTT 및 위성 등의 TV 장비용 SoC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

 새로운 STiH253풀 기능 디지털 동영상 브로드캐스트 디바이스는 DVB-T2 디모듈레이터를 고집적도의 지상파 셋톱박스와 통합시키는 제품으로서, ST의 인터랙티브 DVR 기능 탑재 솔루션 제품군에 추가된다. 또 하나 셋톱박스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제품은 STiH271EL로, 비디오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기본 재퍼 기능을 얻고자 하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의 니즈를 완벽하게 만족시킬 것이다.

 ST의 셋톱박스 SoC IC 제품군에서의 핵심은 더욱 강화된 프로세싱 엔진이다. 최종 제품 설계 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온칩 기능을 탑재했다. 이 탄탄한 프로세싱 엔진을 사용하면 메모리는 저렴하게 사용하면서도 저전력 목표치 달성도 가능하다. 이번 셋톱박스용 SoC 제품들은 HD 방송과 멀티미디어용 코덱들, 하이브리드 및 IP 표준 전체와, 주요 업체들의 통합 미들웨어 스택들과 최신 보안/컨텐츠 보호 표준들도 지원한다.

 해당 제품군은HD 재퍼, PVR, 커넥티드 TV 서비스(IPTV) 지원하는 인터넷 프로토콜(IP) 클라이언트와 듀얼-HD 박스, 정보 채널과 OTT 동영상, 게임, 캐치업TV, 그리고 소셜 네트워킹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들은 ST의 제품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하며, 기존 제품으로는 포괄적인 종류의 IP STiH207, HD 케이블/지상파 TV용 STiH273, 및HD 위성 TV용 STiH237과 STiH239 가 있다. 모든 제품들은 핀과 소프트웨어의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OEM사들로서는 다양한 고객 및 운영사의 상황에 맞추는 최적화 설계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중국 주요 셋톱박스 제조사 구주(JiuZhou)의 영업부문 이사인 황 웨이(Huang Wei)는 “ST 셋톱박스 SoC제품군의 호환성이 구주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 통합 모델 설계는 개발 주기를 단축시켜서 자사가 하이브리드 위성 및 케이블/지상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 하나의 중국 주요 셋톱박스 제조사인 인스퍼(Inspur)의 디지털 미디어부 총괄부장인 웨이 쿠이(Wei Cui)는 “이전 공동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시 한번 이어가면서, 견고한 보안을 구현하는 ST의 HD 케이블 칩셋은 고도로 통합되고, 안전하며, 최적화된 제품으로, 인기가 높은 자사의 미들웨어 제품에 끊김없는 지원을 제공하여 기본 사양 셋톱박스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ST의 셋톱박스 SoC 포트폴리오에 새로 추가된 STiH253 및 STiH271EL은 27 x 27mm 및 23 x 23mm BGA 패키지로 현재 일부 고객들에게 샘플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