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IoT 장치의 구축과 관리는 정기적인 FOTA 및 SOTA 업데이트에 기반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온세미컨덕터는 보쉬 IoT 스위트에 자사 IoT 플랫폼을 통합했다. 현재 RSL10 센서 개발 키트와 RSL10 스마트 샷 카메라가 보쉬 IoT 스위트 생태계 내에서 지원 중이며, 향후 다른 플랫폼이 추가될 예정이다.
IoT 장점 누리려면 원활한 FOTA/SOTA 필요
보쉬 IoT 스위트, 온세미 RSL10 제품군 지원
라즈베리파이 IoT 게이트웨이로 원격 서비스
온세미컨덕터는 18일, ‘보쉬 IoT 스위트(Bosch IoT Suite)’에 자사 IoT 플랫폼을 통합했다. 현재 ‘RSL10’ 센서 개발 키트’와 ‘RSL10 스마트샷 카메라’가 보쉬 IoT 스위트 생태계 내에서 지원 중이며, 향후 다른 플랫폼이 추가될 예정이다.
▲ RSL10 센서 플랫폼은 게이트웨이로
보쉬 IoT 스위트에 연결된다 [그림=온세미컨덕터]
◇ IoT 장점 누리려면 원활한 FOTA/SOTA 필요
IoT로 자동화되고 지능화된 인프라가 구현되면서 일상생활과 업무환경 모든 측면에서 다양한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 또한, 많은 신생 기업들은 가까운 미래에 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IoT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부품 및 하위 시스템 공급업체들이 평가 보드, 레퍼런스 디자인, 세부 문헌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설계 지원을 제공하는 덕분에 IoT 생태계에서 수많은 스타트업이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토타입의 신속한 개발과 소규모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개념증명(PoC)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IoT 장치를 대규모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
효과적인 솔루션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대규모의 장치를 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IoT는 다양한 이유로 정기적인 FOTA(Firmware-Over-The-Air) 및 SOTA(Software-Over-The-Air)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특히 IoT 장치는 주로 원격 위치에서 사용되어 물리적인 공격과 가상 공격에 취약해 보안성이 중요하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하는데, 원격 배포 외엔 다른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 원격 소프트웨어 배포는 신속한 버그 수정, 새로운 기능 배포로 제품 수명 주기를 연장하고 추가적인 수입원을 창출한다.
IoT가 가진 특징 중 하나는 센싱 디바이스에서 생성되고 전송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다. 이러한 데이터를 캡처 및 저장하고 자동 분석함으로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없다면 IoT의 이점을 제대로 누릴 수 없다.
온세미컨덕터는 최근 여러 IoT 플랫폼을 보쉬 IoT 스위트에 통합했다. 보쉬 IoT 스위트는 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일련의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서비스 세트다. PaaS(서비스형 플랫폼) 형태로 제공돼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이 뛰어난 IoT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현하며,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매우 민감한 환경을 지원한다. 보쉬 IoT 스위트에는 1,500만 개 이상의 디바이스가 연결돼 있다.
▲ 온세미컨덕터, 게이트웨이로 BLE 연결성 구현
[그림=온세미컨덕터]
저전력 블루투스(BLE)는 휴대성, 경량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리소스 가용성, IP 게이트웨이 연결성 등 여러 장점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다. BLE 지원 장치는 일반적으로 미들웨어, ‘보쉬 IoT 엣지(Bosch IoT Edge)’를 실행하는 IoT 게이트웨이를 통해 보쉬 IoT 스위트에 연결된다.
온세미컨덕터는 자사 솔루션을 보쉬 IoT 스위트에 통합하기 위해 보쉬 IoT 엣지용 플러그인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보쉬 IoT 엣지를 구동하는 라즈베리파이 게이트웨이에 설치되어, 온세미컨덕터 센서 플랫폼을 위한 데이터와 장치 관리, 펌웨어 업데이트나 디지털 트윈 같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사용자 환경 개선을 위해 ‘이클립스(Eclipse) 보르토(Vorto)’ 추상화 계층을 개발했다. 이클립스 보르토 언어는 디바이스 API를 조화롭게 하여 IoT 개발자들이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는 IoT 솔루션 구축을 위해 디바이스를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르토 리파지토리는 장치 제조사가 장치의 정보 모델을 다른 IoT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솔루션 개발을 쉽게 한다.
개념이 정의되고 테스트 된 이후, 대규모 IoT 구축에 있어 어려운 부분은 장치 관리 및 업데이트뿐 아니라, 센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이를 이해 및 처리하는 것이다. 온세미컨덕터는 라즈베리파이 기반 게이트웨이를 통해 보쉬 IoT 스위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BLE 기능을 추가하며 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