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이 리얼리티 AI와 협력해 자동차에 청각을 부여하는 첨단 센싱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센서 시스템에 XENSIV MEMS 마이크로폰을 추가하여 사각지대에 있어 보이지 않는 차량이나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접근하고 있는 응급 차량을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다.
인피니언-리얼리티 AI, 차량 청각 솔루션 개발
IM67D130A 마이크로폰, THD 낮고 AOP 높아
소음 심한 환경에서 왜곡 없이 사이렌 인식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물체가 시야에 들어와야만 시스템이 인지할 수 있다. 그런데 구급차 같은 응급 차량은 ADAS의 시야에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소리로 인식할 수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25일, 리얼리티(Reality) AI와 협력해 자동차에 청각을 부여하는 첨단 센싱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센서 시스템에 XENSIV™ MEMS 마이크로폰을 추가하여 사각지대에 있어 보이지 않는 차량이나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접근하고 있는 응급 차량을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다.
▲ 인피니언, 리얼리티 AI 사와 함께 자동차에
청각 부여하는 센싱 솔루션 발표 [그림=인피니언]
새로운 센싱 솔루션은 인피니언 XENSIV ‘IM67D130A’ MEMS 마이크로폰을 기반으로 AURIX™ MCU와 리얼리티 AI의 차량용 SWS(See-With-Sound) 시스템을 결합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거나 ADAS의 센서가 감지하기 전에 응급 차량이나 다른 차량을 소리로 감지할 수 있다. 국가마다 다른 응급 차량 사이렌 소리도 인식할 수 있다.
IM67D130A 마이크로폰은 –40°C에서 105°C까지 온도에서 동작, 가혹한 자동차 환경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낮은 왜곡(THD)과 130dB SPL의 높은 음향 과부하점(AOP)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왜곡 없이 오디오 신호를 포착한다. 심한 백그라운드 잡음이나 바람 소리에서도 사이렌 소리를 잘 잡아낸다. 도로 상태 모니터링, 손상 감지, 예측적 유지보수 같은 다른 용도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오디오 신호 처리용 리얼리티 AI 소프트웨어는 인피니언 AURIX TC3x MCU 제품군을 사용한다. 해당 제품군은 1~6개 코어와 최대 16MB 플래시에 ISO 26262 2018 표준에 따른 ASIL-D 기능 안전과 EVITA 풀 사이버 보안을 제공한다. PG-LLGA-5-4 패키지로 제공되는 IM67D130A는 현재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