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EDA 설계자들은 증가하는 설계 복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자일링스가 머신러닝(ML) 최적화 알고리즘과 팀 기반 디자인 플로를 기반으로 설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FPGA EDA 툴, ‘비바도 ML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존 ‘비바도 HLx 에디션’에 비해 복잡한 설계에서 5배 더 빠른 컴파일 시간과 평균 10% 높은 결과 품질을 보장한다.
자일링스, FPGA EDA 툴 ‘비바도 ML’ 공개
컴파일 시간 5배 단축, 결과 품질 10% 개선
오늘날 EDA 설계자들은 증가하는 설계 복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일링스는 24일, 머신러닝(ML) 최적화 알고리즘과 팀 기반 디자인 플로를 기반으로 설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FPGA EDA 툴, ‘비바도 ML(Vivado® ML) 에디션’을 출시했다. 비바도 ML 에디션은 기존 ‘비바도 HLx 에디션’에 비해 복잡한 설계에서 5배 더 빠른 컴파일 시간과 평균 10% 높은 결과 품질을 보장한다.
▲ 비바도 ML 에디션 [사진=자일링스]
닉 니(Nick Ni) 자일링스 소프트웨어 및 AI 솔루션 부문 마케팅 디렉터는 “머신러닝은 설계 과정을 가속하고, 결과 품질의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비바도 ML은 개발자가 설계 주기 단축과 높은 생산성 달성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비바도 ML 에디션은 설계 마감을 가속화하는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이로써 ML 기반 로직 최적화를 비롯해 지연시간 예측 및 지능형 설계 실행을 지원하며, 타이밍 마감 반복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다.
자일링스는 ‘앱스트랙트 셸(Abstract Shell)’ 개념을 도입해 사용자는 점진적으로, 혹은 병렬로 컴파일할 시스템 내에서 여러 모듈을 정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전체 시스템 컴파일 시간에 비해 평균 5배 및 최대 17배까지 줄인다.
또한, 앱스트랙트 셸은 ‘서비스로서의 FPGA(FPGA-as-a-Service)’와 같은 애플리케이션과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 업체에게 중요한 설계 세부 정보를 모듈 외부에 은폐함으로써 고객의 IP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비바도 ML 에디션은 ‘블록 설계 컨테이너’ 기능으로 모듈식 설계를 가능케 하는 ‘비바도 IP 통합기(IP Integrator)’를 통해 협업 설계를 향상했다. 이 기능은 팀 기반 설계 방법론을 쉽게 하고, 분할-정복 전략으로 대규모 설계를 여러 곳의 개발 현장에서 협업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DFX(Dynamic Function eXchange)’ 같은 적응형 기능으로 런타임 OTA(Over-The-Air) 같이 커스텀 하드웨어 가속기를 동적으로 로드, 실리콘 리소스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DFX는 수 밀리초 내에 설계 모듈을 로드할 수 있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프레임 프로세싱 중 다른 비전 알고리즘으로 교체하거나 DNA를 시퀀싱할 때 실시간으로 다른 알고리즘으로 교체하여 게놈 분석을 수행하는 등의 새로운 적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다.
비바도 ML 에디션 표준판은 무료로 제공 중이다. 기업판은 MSPR(권장가격) 2,995달러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