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스마트 보안 카메라, 가정용, 소매점 카메라 등 안면 인식을 요구하는 배터리 구동식 AI 시스템은 가능한 오랫동안 작동하는 저전력 솔루션이 필요하다. 맥심은 AI 전문기업 자일리언트와 협력하여 디텍텀 신경망(NN) 기술을 자사의 MAX78000 초저전력 NN MCU에 적용하여 에지 영상과 이미지에서 안면을 인식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에지 카메라, 저전력 솔루션 필요
맥심-자일리언트, 안면 인식 NN MCU 개발
기존 임베디드 솔루션 대비 소비 전력 1/250
산업용 스마트 보안 카메라, 가정용, 소매점 카메라 등 안면 인식을 요구하는 배터리 구동식 AI 시스템은 가능한 오랫동안 작동하는 저전력 솔루션이 필요하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는 28일, AI 전문기업인 자일리언트(Xailient)의 디텍텀(Detectum) 신경망(NN) 기술로 자사의 ‘MAX78000’ 초저전력 NN MCU가 에지 영상과 이미지에서 안면을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 맥심-자일리언트, 안면 인식 NN MCU 개발 [사진=맥심]
자일리언트 디텍텀 NN과 연동된 맥심 MAX78000 MCU는 단독 애플리케이션 지원은 물론, 안면 탐지 시 복잡한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하이브리드 에지/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저전력 휴면(Listening) 모드를 최적화해 전력효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배터리 수명을 늘린다. 이로써 코인셀 배터리 기반의 하이브리드 엣지/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시간을 최대 수년을 연장한다.
AI 추론 속도가 빠르면 실시간 또는 평균 다중 추론으로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자일리언트의 NN은 소비 전력이 기존 임베디드 솔루션 대비 1/250이며, 추론당 12ms의 처리 속도로 안면을 인식한다. 또한, 포커스, 줌, 호출어 인식 기술이 적용돼 영상과 이미지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유사하거나 76배 빠른 속도로 안면 인식을 할 수 있다. 또한 유연한 네트워크로 목축 운영 관리 및 모니터링, 주차 인식, 가축 수 파악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
로버트 머치셀(Robert Muchsel)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선임 연구원은 “자일리언트의 디텍텀 NN 덕분에 맥심 MAX78000 MCU는 분류와 로컬화가 모두 가능해 이미지나 영상에서 안면 인식은 물론, 관측 시야에서 이 안면이 해당 이미지의 어디에 위치하는지까지 판단할 수 있다”라며, “사람, 차량, 사물의 개수 및 유무, 장애 인식과 경로 매핑, 고객 동선 히트맵 등의 구현도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시비 요하난단(Shivy Yohanandan) 자일리언트 CTO 겸 디텍텀 NN 기술 개발자는 “AI는 탄소 배출량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이라며, “전통적인 클라우드 AI를 사용하는 14개의 레거시 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를 맥심의 MAX78000과 자일리언트의 NN이 탑재된 에지 기반 카메라로 대체하는 것은 탄소 배출 측면에서 휘발유 차량 1대를 줄인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