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6일,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전문팀을 만든다. 전문팀의 원스톱 지원을 받을 첫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네이처텍이다. 네이처텍은 전문팀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2단계 구축으로 생산설비 자동 제어 시스템을 구현하게 됐다. 추가로 SKT는 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도 출시했다.
SKT-밸류컴패니언-보쉬렉스로스, 스마트팩토리
기반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모델 구현 지원
클라우드 관리플랫폼도 출시해 기업 지원 강화
SK텔레콤은 16일, 밸류컴패니언, 보쉬렉스로스코리아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전문팀을 만든다. 3사는 12일, 업무 협약을 맺고 IT 솔루션과 컨설팅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 (왼쪽부터) 보쉬렉스로스코리아 이준영 사업부장,
네이처텍 황규철 대표이사, SKT 최낙훈 CO장,
밸류컴패니언 문제창 대표이사 [사진=SKT]
SKT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디스커버리’와 클라우드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각 생산공정에서 수집된 실시간 생산정보를 저장하고 생산정보와 검사공정에서의 불량품 정보 연관성 분석에 기반해 머신러닝 모델을 구현한다. 이를 ‘메타트론’에 탑재하고 머신러닝 모델 결과를 시각화해 도입 기업에 제공한다.
밸류컴패니언은 생산성 고도화 관련 컨설팅 및 개선 효과 검증을 담당한다. 생산공정 상의 프로세스 품질을 분석하고, 분석 과제를 정의해 머신러닝 모델을 설계한다. 보쉬렉스로스는 IoT 게이트웨이 제공, 제조 설비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전문팀의 원스톱 지원을 받을 첫 기업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네이처텍이다. 네이처텍은 ▲건강기능식품 생산공정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수집 ▲자동 제어를 통한 품질 불량 사전 예방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에 의한 최적 작업조건을 통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네이처텍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2단계 구축으로 생산설비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향후 3사는 중소 및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기업 중심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설비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사회 환경 변화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위한 별도 인력 채용에 대한 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3사는 기업의 시스템 기반 운영 니즈를 충족하고, 기업 수익 향상을 위한 협력 모델을 지속 개발하고 보급할 방침이다.
▲ 클라우드 레이다 [그림=SKT]
추가로 SKT는 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도 출시했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AI 기술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비용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이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해 클라우드 사용 비용 예측, 오류 발생 가능성 사전 탐지 및 원인 파악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아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돕는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도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MEC(Mobile Edge Computing)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T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현재 아마존 AWS, MS 애저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구글 GCP, 네이버 NBP,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관리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