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업계 최고 전력효율을 자랑하는 블루투스 (Bluetooth®) 4.0 저에너지 싱글 모드 칩 BlueNRG를 공개했다. 이 제품으로 피트니스 손목밴드, 스마트 안경, 스마트 웨어 등 다양한 무선 ‘앱세서리’의 구동 시간은 더 길어지고, 배터리 크기는 작고 가벼워진다.

ST의 BlueNRG 네트워크 프로세서는블루투스 스마트(Bluetooth® Smart) 기기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Bluetooth® Smart Ready) 호스트와의 연결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BlueNRG는 동급 최고 유효 전류를 소모하여 초저전력 기기들을 소형 동전형 배터리 만으로도 수개월, 길게는 수년간 작동할 수 있게한다. 또한, BlueNRG는 최신 블루투스 4.0 표준을  준수하고, 자체 무선, 프로세서 및 블루투스 펌웨어를 제공하여 무선 설계를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블루투스 4.0 저에너지 무선 기술은 클래식 블루투스 대비 전력을 극 소량만을 소모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 시장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주요 모바일 및 PC 운영 체제들 모두가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구동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의 에코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헬스케어 모니터, 운동 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근접 (센서) 태그 등 스마트 및 스마트 레디 관련 제품들이 크게 증가했음을 지적했고, ABI 리서치는 블루투스형 앱세서리 산업이 크게 성장하여 올해 2억2천만대로 시작하여 2016년까지 매년 1억대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는 BlueNRG  IC가 탁월한 배터리 수명과 무선 연결 성능을 구현하여 업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BlueNRG는 동급 최저 전력 소비, 0dBM 전송모드와 리시버 모드에서 각각 8.2mA와 7.3mA의 피크 전류를 구현하며, 알뜰한 전력 관리와 구동 모드간 빠른 전환이 가능하여 비생산적인 전력 소모를 최소화한다.

BlueNRG는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호스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성과 함께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서 블루투스 저에너지 프로파일을 완성한다. 미래의 블루투스 사양에 적합하도록 펌웨어를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온칩 비활성 메모리도 제공한다.

BlueNRG의 주요 특징:
• 임베디드 블루투스 4.0 저에너지 프로토콜 스택: GAP, GATT, SM, L2CAP, LL, RF-PHY
• 7.3mA(리시버 모드), 8.2 mA(0dBm 전송 모드) 최대 피크 전류 프로그래머블 출력 파워 -18dBm~+8dBm
• 최대 96dB 무선 주파수 링크 버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