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WD)이 왓츠 넥스트 웨스턴디지털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이용 가능성을 활용해 데이터가 가지는 잠재력을 실현한다는 기업 미션을 구체화하는 한편, 개인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영감을 받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22TB CMR 및 26TB 울트라 SMR HDD, 대용량 PCIe Gen4 NVMe SSD (이미지 제공-웨스턴디지털)
일반 소비자부터 기업 고객 위한 새로운 솔루션 공개
웨스턴디지털(WD)이 왓츠 넥스트 웨스턴디지털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이용 가능성을 활용해 데이터가 가지는 잠재력을 실현한다는 기업 미션을 구체화하는 한편, 개인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영감을 받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WD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왓츠 넥스트 웨스턴디지털(What’s Next Western Digital)’ 이벤트를 개최하며 HDD 및 플래시 기반 신제품을 발표했다.
최근 클라우드 확산과 함께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는 지능형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양을 처리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스토리지 용량이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데이비드 게클러 웨스턴디지털 CEO는 이 날 개회사에서 최신 컴퓨팅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 중인 스토리지 시장을 언급했다.
게클러 CEO는 “우리는 고객의 다양한 데이터 활용 형태로부터 착안해 강력한 고투마켓 전략을 통해 작은 지능형 디바이스부터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고객의 광범위한 스토리지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D는 이번 행사에서 50년 이상의 기술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한 플래시와 HDD 신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의 사양을 보면 △22TB CMR △26TB 울트라 SMR HDD △대용량 PCIe Gen®4 NVMe™ SSD 제품군은 클라우드 고객을 위한 강력한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계층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효율적인 설계를 지원한다고 WD는 강조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고객은 기존 인프라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창출해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PCIe Gen4 기반 신제품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PC SN740 NVMe SSD’는 얇고 가벼운 저전력 설계와 최대 순차 읽기 속도 5,150MB/s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특수한 요구를 충족해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선사한다고 피력했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프로 블레이드 모듈러 SSD 에코시스템(SanDisk® Professional PRO-BLADE™ Modular SSD Ecosystem)’은 점차 늘어나는 고해상도 콘텐츠를 캡처·전송·보존하기 위한 수요에 맞춰 설계됐다. 프로 블레이드 솔루션을 통해 전문가들은 데이터 전송 시간을 단축하고 동일 용량 대비 비용 절감을 누릴 수 있으며, 장비의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WD는 다수의 어워드 수상 경력이 있는 게이밍 특화 WD_BLACK 포트폴리오에 신제품 2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WD_BLACK SN850X NVMe SSD △WD_BLACK P40 게임 드라이브 SSD는 성능과 스타일 충족에 집중해 게이밍 경험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롭 소더버리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자율주행차량 △인공지능 △증강현실(AR) △컴퓨팅 △스트리밍 △게이밍까지 아우르는 웨스턴디지털의 플래시 기반 제품은 고객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고락퍼웰러 수석 부사장은 “HDD 면적 밀도 향상의 선두주자로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총소유비용(TCO)를 제공하는 것은 웨스턴디지털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우리는 데이터가 고객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오늘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생성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위해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