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7일 ISC 2022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 가속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ISC 2022 슈퍼컴퓨터, 기기 및 확장적 양자 컴퓨팅 생태계 강화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AI, 디지털 트윈, 양자 컴퓨팅, 엣지 및 HPC를 가속화한다.
엔비디아는 7일 ISC 2022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 가속화 솔루션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인 이언 벅(Ian Buck)은 ISC 특별 연설에서 "연구자들은 매우 민감한 장비를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 양자 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가속화하여 고성능 컴퓨팅(HPC)을 최첨단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슈퍼칩으로 CPU 최대 3배 가속화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 슈퍼컴퓨터 베나도(Venado)는 재료 과학 및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작업 진행 시 ‘10 엑사플롭’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베나도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NVIDIA Grace Hopper) 슈퍼칩을 사용하여 이전 GPU보다 최대 3배 더욱 빠른 워크로드를 실행하며, 가속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CPU의 와트당 성능을 두 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 블루필드(BlueField)-2
텍사스 첨단 컴퓨팅 센터는 블루필드-2(BlueField-2) DPU를 론스타(Lonestar)6의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크에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격리하며, 베어메탈 성능으로 여러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슈퍼컴퓨팅을 위한 개발 플랫폼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엑사스케일 컴퓨팅 구축 생태계 확장
엔비디아와 사이펄(SiPearl)은 Arm에서 엑사스케일 컴퓨팅을 구축하는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및 네트워킹 기술은 사이펄의 레아(Rhea) 및 향후 Arm 기반 CPU를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이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 3D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젝트 진행
이안 벅은 영국 원자력청과 맨체스터대학의 연구원들이 엔비디아 옴니버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가상 핵융합 발전소의 데모를 소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3D 디자인 협업 및 세계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떨어져 있는 연구원들이 서로 다른 3D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AI 프레임워크인 MONAI
이안 벅은 연구원들이 AI와 함께 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슈퍼컴퓨터인 엔비디아 케임브리지-1(Cambridge-1)에서 인간 두뇌의 10만 개의 합성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은 의료 이미징을 위한 AI 프레임워크인 MONAI를 사용해 실제와 같은 이미지를 생성해 연구원들이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 연구를 도왔다고 말했다.
■ 클라라 홀로스캔(Clara Holoscan)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에서 엔비디아 클라라 홀로스캔(Clara Holoscan)을 사용해 CPU에서 며칠이 소요되는 작업을 나노미터 단위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팅을 엣지로 가져오기 위해 확장성이 뛰어난 이미징 소프트웨어 버전 HPC 홀로스캔을 개발하고 있다.
■ 양자 시뮬레이션 가속화
이안 벅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엔비디아 큐퀀텀(NVIDIA cuQuantum)을 통해 주요 양자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에 통합된 사용자가 추가 코딩 없이 GPU 가속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안 벅은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치 있는 양자 컴퓨팅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GPU 슈퍼컴퓨터에서 양자 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우리는 이 일의 선두에 서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