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가 새로운 10BASE-T1S 이더넷 컨트롤러 NCN26010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산업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통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온세미 10BASE-T1S 컨트롤러 NCN26010
최대 70% 적은 배선·80% 절감된 설치 비용으로 멀티포인트 이더넷 지원
온세미가 새로운 10BASE-T1S 이더넷 컨트롤러 NCN26010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산업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통신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NCN26010은 설치를 단순화하며 더 큰 데이터 처리량을 달성한다고 온세미는 설명했다. 단일 트위스트 페어 상에서 40개 이상의 노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설치 비용과 설정 복잡성을 줄였으며 이러한 노드 수는 IEEE 802.3cg 표준에서 요구되는 노드 수의 5배를 초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캐비닛 내 배선의 경우, NCN26010은 배선을 최대 70%까지 줄이는 동시에 대역폭을 크게 늘리며 백플레인에서는 데이터 속도나 대기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레이아웃과 전력 배분을 단순화한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같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배선에 비해 데이터 처리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며, 데이터 케이블을 통한 전력 전달 능력으로 인해 간단하고 저렴한 케이블 운행을 기반으로 복잡한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컨트롤러는 기존의 포인트 투 포인트 및 멀티 포인트 산업 통신 표준을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멀티 드롭 10BASE-T1S(802.3cg) 이더넷을 구현한다. 여기서 T1S MAC/PHY는 RS-485, CAN, RS-232, HART 등을 대체할 수 있다. 그 결과, 기존 배선보다 데이터 처리량이 향상되어 네트워킹 설치에서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와이어를 다시 뽑을 필요가 없다.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하는 단일 페어 이더넷 설치는 배선의 수, 양, 비용을 줄이는 반면, 멀티 드롭 기능을 통해 센서와 같은 여러 노드를 단일 트위스트 페어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NCN26010은 전기 소음이 심한 산업 환경에서 설치에 필수적인 향상된 소음 내성 기능을 갖췄다.
또한 NCN26010은 기존 T1S 솔루션보다 라인 핀의 정전 용량이 낮아 단일 네트워크에 더 많은 노드를 구현할 수 있다. NCN26010과의 통신은 SPI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핀 수는 적고 패키지 크기는 작다. NCN26010은 10BASE-T1S용 PHY + MAC 컨트롤러이며 외부 MAC 없이도 컨트롤러, 센서, 기타 장치에 연결할 수 있다.
미셸 드 메이 온세미 산업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NCN26010은 대형 멀티 드롭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해 대규모 설치에 필요한 총 네트워크 수를 줄인다"며 "완전히 통합된 우리 솔루션이 이전 컨트롤러보다 작고 쉽게 통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