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유통·배송 중인 제품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온습도 센서와 4G·5G 통신이 결합된 혁신 기술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THAIFEX Anuga Asia 연례 컨퍼런스에서 선정한 유일한 기술 최종 후보
▲에머슨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 (사진-에머슨)
무더운 여름날 유통·배송 중인 제품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온습도 센서와 4G·5G 통신이 결합된 혁신 기술이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4일 에머슨(Emerson)은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THAIFEX Anuga Asia) 무역 박람회에서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가 2022년 최고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머슨의 GO리얼타임 4G·5G 트래커는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의 1,500개 이상의 전시업체에서 제출한 5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서 42개의 결선 진출품과 15개의 최종 혁신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머슨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는 엘리트 제품군의 유일한 기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GO 리얼타임 4G·5G 트래커는 셀룰러 기술을 사용해 온도, 위치, 조도 및 습도 등의 운송 중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에머슨의 4G·5G 셀룰러 기술로 데이터 연결 및 액세스가 더욱 향상돼 간편하게 배송물품의 지속적인 추적이 가능하며 온도, 습도 및 위치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전달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최적의 연결을 보장하기 위해 Cat-M, NBIoT 또는 GSM와 같은 여러 모드를 사용해 연결할 수 있으며, 20일 동안의 사용 기간을 보장한다고 언급했다.
에머슨의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Oversight와 결합해 배송 중 온도에 민감한 조건의 편차가 발생할 경우 텍스트나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도록 추적기 구성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이반 풀린 에머슨 카고솔루션 아시아 담당 이사는 "에머슨의 기술은 고객이 식품, 의약품 또는 기타 화물을 운송하는 모든 경우에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음료 산업 전시회인 독일 아누가의 아시아 버전으로 푸드 테크, 과일과 야채 등 총 11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태국 임팩트 무앙 통 타니(Impact Muang Thong Thani) 전시장에서 지난 5월 진행했다.
타이펙스 아누가 아시아는 식음료 트렌드와 혁신을 보여준 제품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심사하며, 최종 후보들은 기술과 더불어 맛과 포장의 독특함에서부터 재료와 창의적인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