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28일, 서울 –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고객들에게 기여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자 고화질(HD)및 울트라HD(UHD) 셋톱박스IC 부문 주요업체인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디지털 홈’ 구현을 위한 미래형 시스템 온 칩(SoCs)에 적합한 혁신적인 아키텍처 STi8K™를 공개했다.
STi8K™ SoC는 최신 ARMv8-A 코어를 기반하며, ‘칸(Cannes/STiH3(FHD /UHD HEVC Client-Box))’과 ‘모나코(Monaco/STiH4(FHD/UHD HEVC 서버/게이트웨이))’ 그리고 ‘알리칸테(Alicante/STiD12 (DOCSIS®))’ 제품군과 결합하여 더욱 성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32비트에서 64비트 컴퓨팅으로 자연스러운 산업 확장이 가능하다.
지안 루카 베르티노(Gian Luca Bertino) ST수석 부사장이자 디지털 컨버전스 그룹 사업 본부장은 "컨슈머 산업은 모바일 시장에서부터32비트에서 64비트 컴퓨팅 전환이 시작됐다"며 "케이블 모뎀용 표준 인터페이스DOCSIS(Data Over Cable Service Interface Specification) 3.1버전이나 초당 60프레임의 UHD로 풀(full) 기능을 갖춘10비트 고효율 비디오 코딩(High-Efficiency Video Coding, HEVC)같은 새로운 첨단 기술은 디지털 홈 시장에도 동일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것이다. 우리는 칸, 모나코, 알리칸테 제품군을 출시하여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키고 향후에도 경쟁력이 있는 견고한 토대를 갖추었다. 이번에 소개된 STi8K 아키텍처는 자사의 성공적인 제품군을 위한 진화의 다음 단계로서, 64비트 컴퓨팅을 ‘디지털 홈’으로 구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ST의 28나노공정 완전 공핍형 실리콘-온-인슐레이터(Fully Depleted Silicon-On-Insulator, FD-SOI)기술과 제조 공정 소형화에 최적화된 STi8K™ 아키텍처는 늘어난 데이터 처리량과 확장된 메모리 어드레싱, 최신 ARM® Cortex™-A53 및 Cortex™-A57 64비트 프로세서 기술의 절전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탁월한 성능, 신뢰성을 결합하여, 최종 사용자 및 미국의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및 유럽연합의 ‘EuP(Energy using Products)’ 지침 같은 친환경 설계 요구사항도 만족시키고 있다.
톰 크롱크(Tom Cronk) ARM 프로세서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디지털 홈 시장에서의 ST의 비전에 공감하고 있다. DOCSIS 3.1 기술의 초고대역폭 홈 네트워크 엑세스 시스템과 풀 컬러 UHD 애플리케이션이 결합되면 홈 엔터테인먼트에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 근래의 최신 64비트 프로세서 통합이나, 리나로(Linaro)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한 에코시스템 개발 관련 상호출자같은 ST와 당사의 오랜 협력관계는 보다 발전된 방식으로 보다 실감나는 미디어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주요 요소다”라고 말했다.
ST의 이 아키텍처는 업계 유일의 파루자(Faroudja®) 트랜스코딩, 8 HD 스트림 및 첨단 하드웨어 지원 네트워킹 같은 관리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미래의 위성, 케이블 및 하이브리드 홈 서버와 게이트웨이에서 필요로 하는 멀티미디어 컨텐츠 제공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ITU-R권고 BT 계열 2020(ITU-R Recommendation BT.2020)에서 요구하는 광색역(wide gamut)과 10비트 컬러를 포함,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UHD가 지원되고 OpenGL ES 2.0과 OpenGL ES 3.0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풀 프레임 레이트(full-frame-rate) 그래픽이 지원되므로, 사용자는 스포츠나 게임에서 현장감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UHD로 디지털 시청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4K 해상도로 운영자 브랜딩이 가능하다.
STi8K™는 새로이 정의된 HDMI2.0을 채택하고, 채널당 최고 6Gbps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최신 고대역폭 디지털 컨텐츠 보호(HDCP) 2.2보안 및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v1.2와 함께 풀 컬러 및 풀 프레임 레이트 UHD 화면으로 빠른 연결성을 제공한다.
베르티노는 “최근 출시한 칸, 모나코, 알리칸테 제품군은 강력한 탄력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고, ST를 UHD 및 HEVC 기술의 주요 기업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군을 채택한 고객은 앞으로 ‘디지털 홈’ 제품 출시에 있어 시간단축이라는 장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ST는 지난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1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호텔 스위트 룸에 초대해 관련 기술과 디지털 홈 SoC의 대규모 시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시장의 주요 HEVC 인코더 주요공급업체와 함께 DOCSIS 홈 게이트웨이 및 케이블 모뎀, 풀 HD와 UHD 셋톱박스의 상호 운용성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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