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4일 - 세계적인 유, 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업계 최초의 스마트폰용 5G 와이파이 2×2 다중입출력(MIMO,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SoC를 출시했다. 브로드컴 BCM4354 ® SoC는 제조업체들이 오늘날 스마트폰에서 쓰이는 1X1 MIMO 와이파이 보다 2배의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최대 25%의 시스템 전력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한다. 브로드컴은 이 기술을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었던 2014 MWC에서 선보인 바 있다.

소비자들은 빠르면서도 항상 켜져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해보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폰의 성능은 수신 방식, 위치 지정 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저하될 수 있다. 과거에는 MIMO 시스템이 태블릿이나 더 큰 기기에서 여러 개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BCM4354는 브로드컴의 첨단 안테나 및 PHY 디자인을 통해 스마트폰 등 보다 작은 플랫폼 디자인에 5G 와이파이 2X2 MIMO 이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설계자들이 겪는 구현의 복잡성도 줄여준다. 이러한 진화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2×2 MIMO 실제 구현을 가능케 하며, 새로운 시장 세그먼트의 문을 열 것이다. 

브로드컴의 WCC(Wireless Connectivity Combos) 마케팅 부사장인 디노 베키스(Dino Bekis)는 "스마트폰은 오늘날 디지털라이프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과 정교함을 요구하고 있다.”며, “브로드컴은 무선 연결 솔루션의 선두주자로서, 이러한 수요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발맞춰 전례없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브로드컴의 송신 빔포밍(Transmit Beamforming, TxBF) 기술은 데이터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혼잡한 환경에서 속도 대비 범위 성능을 향상시킨다. 예를들어, 관중이 많은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 장에서 SNS으로 사진 및 비디오를 업로드할 때, 그 속도는 2배 가량 빨라 질 것이다.

브로드컴의 BCM4354 SoC는 무선충전협회 A4WP가 개발한 리젠스(Rezence) 무선 전력 기술을 지원한다. 모든 버전은 안드로이드, 윈도우, 크롬 기반 운영 체제를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